예전에 처음 개츠비를 읽었을 때,
나는 이 책이 도무지 와닿지 않았다.
열심히 읽어봐도 재미가 있는 건지 없는건지…
이 상황이 나쁘다는 건지 좋다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이런 어려움은 물론 나의 문해력 부족이 한 몫했겠지만,
어떤 배경인지 누가 무슨 생각으로 서술하는 건지 애매한 것에 기인했다.
예전에는 읽다가 잠시 중단하고,
영화를 한 편 찾아 보았다.
그런데, 영화를 보기 시작하자, 모든 의문이 걷히고, 개츠비에 빠져 들었다!!
나는 영화를 별로 안 보기 때문에,
끝까지 다 보지 않고 정말 조금만 보고 다시 소설을 읽었었다-
음… 그리고 결론을 알고는 영화를 다 보지는 않았다 ㅎㅎ
영화 앞 부분에서 충분히 멋졌던 그 배우 대신
이번엔 표지의 F.스콧 피츠제럴드를 개츠비라고 생각하며-
실제로 그도 개츠비 아니었던가.
꼭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해서 지원 받았으며 진심을 담아 정성껏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더 좋은 서평을 쓸 수 있도록 열독하겠습니다. 서평이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