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 좋았나

윤동주 전 시집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서거 77주년, 탄생 105주년 기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뉴 에디션 ㅣ 전 시집
윤동주 지음, 윤동주 100년 포럼 엮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서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윤동주, 서시 중

서시의 첫 구절 만으로 모든 이의 마음의 떨림을 만들어 내는 윤동주

그의 시와 수필, 그에 대한 모든 것들을 하나로 엮어낸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하드커버와 내지 구성도 무척 마음에 들어 만지고 또 만져본다.

소담하고도 단단하게 만들어진 책이 고맙다.

차를 타고 가는 가족의 나들이 길

노래를 틀고 가는 대신에, 내가 시를 낭독해 주었다.

유명한 시부터, 짤막한 처음 보는 시까지,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보아도 좋다.

이제, 노래를 외워 부르는 대신에 시를 외워보자는 공통의 목표도 생겼다.

오랜만에 읽는 윤동주의 시, 이렇게나 좋았나 싶다.

꼭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해서 지원 받았으며 진심을 담아 정성껏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더 좋은 서평을 쓸 수 있도록 열독하겠습니다. 서평이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