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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ㅣ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평점 :
한 차례 온화한 봄비가 내리면 풀의 녹색 빛이 짙어진다. 마찬가지로 긍정적 전망은 더 나은 생각이 몰려들도록 주위를 밝게 만든다.
봄, <월든(1854)>
72P
기다리던 봄비가 흠뻑 쏟아지는 창문을 바라보며 소로의 문장들을 읽었다.
소로는 자연을 세심하게 글로 옮기며, 자연에서 쏟아지는 사유들을 자유롭게 풀어놓았다.
월든의 빼곡한 페이지를 읽을 때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여운을 느끼며 읽었다.
같은 문장을 조금씩, 더 천천히 읽어보니 또 느낌이 다르다.
발췌된 문장들만으로도 깊은 숲 한 조각을 오롯이 가져올 수 있었다.
조각난 그의 생각만으로도 내 생각의 파동을 불러올 수 있었다.
봄비를 맞고 있는 풀빛을 감상하면서, 그의 긍정적 전망을 나에게도 끌어온다.
더 나은 생각을 해보고, 주위가 밝아진 것을 느낀다.
반가운 봄비를 더욱 고맙게 더욱 폭넓게 느낄 수 있게 해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문장.
오늘도 내일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꼭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해서 지원 받았으며 진심을 담아 정성껏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더 좋은 서평을 쓸 수 있도록 열독하겠습니다. 서평이 힐링♡
한 차례 온화한 봄비가 내리면 풀의 녹색 빛이 짙어진다. 마찬가지로 긍정적 전망은 더 나은 생각이 몰려들도록 주위를 밝게 만든다.
봄, <월든(1854)>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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