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사의 재발견 - 뇌과학이 들려주는 놀라운 감사의 쓸모
제러미 애덤 스미스 외 지음, 손현선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월
평점 :
5부 학교와 직장에서 감사하는 법
개인적 영역에서 학교와 직장으로 감사를 넓힐 수 있을까?
그리고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
일상에서의 감사,
가정 내에서의 감사가 중요한 만큼
학교와 일터에서도 감사가 필요하다-
배우는 곳
일하는 곳이 바로 삶의 현장이므로!
하지만, [2013년에 존 템플턴 재단이 미국인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사람들이 가장 감사를 덜 느끼고 덜 표현하는 곳이 직장임이 드러났다]고 한다. ㅎㅎㅎ (190p)
그러게, 직장에 나도 그다지 감사하는건 없는 것 같다.
왜 그럴까? 직장에는 공짜가 없기 때문일 수 있다.
근본적으로 모든 교환이 계약과 경제적 득실에 달려 있다.
당신이 세시 정각에 상사에게 서류를 올린 이유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선의 때문이 아니다.
그게 직무기술서에 기재된 내용이고 그걸 해야 월급을 받기 때문이다.
직장에서는 월급이 곧 감사표현이다.
요청받은 일을 못하면 다음 월급은 입금되지 않을지 모른다.
20장 감사하는 직장 문화를 가꾸는 다섯가지 방법 / 감사의 재발견, 현대지성, 191p
하지만 직장에서도 감사가 필요한 이유는?
바로 긍정적 선순환을 위해서,
뇌 속 감사의 선순환은 직장에서도 똑같이 일어나므로.
* 감사의 선순환은 이 책에서 적용 지점을 달리하여 계속 반복설명해 주고 있다 :)
6부 감사가 뿌리내린 사회
감사의 효과는 사회에까지 미친다는데,
구체적으로 사회에 감사가 있을 경우 어떤 이점이 있을지
감사하는 사회는 신뢰의 사회, 물질주의를 벗어난 사회, 혐오가 없는 사회, 투표율이 올라가는 참여하는 사회이다.
감사의 선순환의 효과는 이렇게나 광범위하다.
감사를 재발견하여-
감사하가 뿌리내린 사회를 만날 수 있기를.
착취는 욕심과 결핍에서 비롯돼요. 감사하는 삶은 세상이 모두가 누릴 만큼 충분하다는 의식을 가지게 해요. 이는 충족감과 다른 사람과 기꺼이 나누려는 마음으로 이어지죠. - P2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