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관한 짧은 글 -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책
조지 오웰 외 지음, 박그림 옮김 / 마음시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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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는 한 손에 들어오는 적당한 크기가 마음에 들었고

커버의 잔꽃도 예쁘다 생각했는데,

커버를 벗긴 책도 마음에 들어서 좋았다.


제본이 튼튼하고, 모든 페이지가 잘 펴진다.

필사책은 이렇구나


중량이 꽤 되는 종이라서 비침도 없고

필사하는 오른쪽 페이지는 연녹색 다양한 나뭇잎 무늬이다.

최근 인테리어를 한 우리 집 벽지 일부가 은은한 페퍼민트색인데 

필사 부분이 비슷한 색이라 우연치 않은 취향 저격 -


글씨가 많이 작은 편이어서 어떻게 써야 하나 이리저리 써보고 있는데

작은 글씨로 필사하고

밑 부분에는 내가 쓰고 싶은 내용을 끼적여도 충분한 공간이 나온다.

무엇보다 내용들이 참 마음에 든다.

아껴가며 한 문장 한 문장 기억하고 싶다.

+

영어 공부는 덤? ~

영어가 더 잘 와닿는 문장들이 간혹 있다.

다음엔 필사한 부분을 좀 찍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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