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의 왕초보 주식수업 - 주린이도 단숨에 고수로 만드는 주식투자의 기초, 개정판
이정윤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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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도 주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물론 작년말과 올해 1월에 비교하면 분위기는 많이 식은 듯하다. 올해 초부터 3000을 넘긴 코스피는 그 끝을 모르고 달릴 것만 같았고, 매체에서는 주식예탁금이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작년부터 예금과 적금통장들이 해지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둘로 나눠졌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했다는 것을 근거로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 주장을 내놓는가하면, 다른 편에선 올해는 유동성 장세가 아닌 실적장세가 전개될 것이기에 작년과같은 움직임은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결과론적으로 말하자면 후자가 더 맞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후자도 정확하다곤 보기 힘들다. 실적장세라함은 재무성과와 영업활동에 대한 것에 초점을 맞춘것이고 그런 기업이 주가가 오른다는 것인데, 지금은 실적이 좋은 기업도 주가가 못가고 있기때문이다. 이런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수급이 꼬여있음을 지적한다. 주식시장의 3대 투자자는 외국인, 기관, 개인이다. 이 중 외국인과 기관은 실적에 상관없이 계속 파는 장세이고, 특히 코스피의 든든한 후원군이었던 연기금마저 매도로 일관하고 있다. 오직 개인만이 사고 있는 형세이기때문에 주가는 가지못하고 지지부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컨센서스다.

작년 주식의 성장세를 보고 들어온 개인들로서는 당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빛투라고 일컬어지는 즉 빚을내서 남들에게 뒤처지지않겠다는 마음으로 주식시장에 들어온 개미로서는 개미지옥과도 같은 상황인 것이다. 이런 개미들에게 전문가들은 조언을 한다. 주식은 불로소득이 아니다. 주식은 공부하고 노력한 자만이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말이다. 그 중 한명이 오늘 책의 저자인 이정윤대표이다. 허영만의 <주식타짜>에 소개된 사람 중 한명이다. 이 분은 원래 직업은 회계사라고 한다. 얼마전 공중파 주식관련 방송에서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때 이분이 개인 주식투자자들에게 몇 가지 팁을 줬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첫째. 증권사리포트를 하루 한번 챙겨봐라.

둘째. 유명투자자의 책 5권 이상 읽기.

셋째. HTS 활용하기.

어쩌면 당연한 팁이지만 정말 이것이 초보투자자를 탈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이 책은 이런 조언을 좀 더 세밀히 다룬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책의 구성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책 제목이 말이 왕초보 주식수업이지. 각 장을 살펴보면 주식을 좀 해왔던 사람들에게도 피와 살이 되는 내용이 많다. 물론 초보들에게도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으니 부담은 안가져도 될 듯 하다. 주식 연수가 좀 되어있는 투자자들에게 습관적 매매나 타성에 젖어있는 사람들에게도 자신을 좀 더 뒤돌아보고 다듬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내용에 대해 좀 더 들어가보면

1부 주식 왕초보가 꼭 알아야 할 기초지식에서는 주식에 대한 기본을 다루고 있다. 이 장에선 기초차트를 보는 방법등 HTS나 MTS 사용법을 가르쳐주진 않지만, 왜 주식투자를 해야하는가와 주식투자에 대한 기본 마음가짐. 조심해야할 점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식투자시 HTS나 MTS 사용법을 아직 모르는 정말 처음인 사람은 유튜브등 다른 책을 먼저 가볍게 보고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2부 정보 분석 어떻게 해야 할까 에서는 주식의 기초는 뗀 사람들을 위한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 파는 방법을 배웠으니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시키기 위해선 수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진주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저자가 주장하는 것이 증권사리포트이다. 증권사리포트는 개미들에게선 찬반양론이 갈리는 부분이다. 좋지않게 보는 쪽에선 불린한 건 쏙빼고 그 회사의 좋은 점만 강조한다는 사람도 있고, 어차피 증권사에서 내는 것이니 판매를 목적으로하는 증권사가 안좋은 이야기쓰지 않는 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많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리포트로 그 해당종목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고, 정보가 훨씬 부족한 개미들에게는 훌륭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선 긍정하고 있다. 그리고 MTS보다는 HTS가 훨씬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에 꼭 주말에 시간을 내서 HTS로 공부하길 권하고 있다. 물론 공시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으니 꼭 읽어봤으면 한다.

3부 가격을 제대로 분석하는 방법 에서는 본격적으로 차트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아마도 기술적 분석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장 반가운 장이 되지 않을까생각한다. 일명 차티스트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많이 들어있다. 차트는 정말로 분석하는 사람들마다 해석이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저저가 경험으로 얻은 차트패턴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차트분석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자신의 차트분석과 비교해가며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4부 가치 있는 주식, 같이 하는 주식투자 에서는 기술적 분석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가치분석에 대해서 다룬다. 쉽게 말해 그 회사의 건정성을 보는 것이다. 재무제표분석이라고 한다. 투자자들이 가장 힘들어하고 그 기업의 분석에서 포기한다고 말하는 그것이다. 재무제표가 그 기업의 성적표라는 면에서 봐야하는 건 알겠지만 같은 한국말로 써져있음에도 그 내용을 알기 어려워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책들이 재무제표에 대해서 다루지만 설명이 불충분하고 독자와의 눈높이가 맞지 않는 책들이 많다. 재무제표를 어려워한 사람이라면 이 장은 한 여름의 단비라고 할 정도로 독자의 눈높이에서 써졌다는 생각이 든다. 어려운 증권용어, 자신을 돋보이기위한 현학적 표현을 자제한 것만보더라도 독자를 배려한 부분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이 한권을 읽었다고해서 당장 주식투자자 고수가 될 순 없겠지만 성공적인 투자자의 첫 발걸음으로서는 손색이 없는 책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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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금리책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시리즈
장태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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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술술읽는 친절한 금리책

어느 덧 2021년도 5개월이나 지났다. 올해 초의 화두는 단연 주식이었다. 연초부터 코스피 3000을 돌파한 유가시장은 연초만 하더라도 전문가들의 과열이라는 진단에도 불구하고 3500까지도 내지를 기세였다. 하지만 시장은 곧 냉각되고 3000포인트마저 깨지는 경우도 있었다. 그 이후 지지부진한 횡보장세가 이어졌고, 작년 거침없이 올라 막차를 탄 국내투자자들은 대부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연초에는 악재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으나 지금은 호재가 나와도 주가에 반영을 못하는 형세이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미국이 엄청난 달러를 풀어서 인플레이션 위협이 대두되고있다. 주식시장의 가장 큰 적은 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이션이라함은 곧 금리의 상승을 초래하고, 금리의 상승은 성장시장 혹은 주식시장의 돈을 흡수하겠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이렇듯 금리는 주식시장에서 꼭 염두에둬야하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금리는 주식시장에만 영향을 주는가? 절대 아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재산순위 1위가 부동산이다. 이전 자료를 참고해보면 대다수 국민들의 자산이 부동산에 묶여있다고 한다. 이런 부동산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부동산이다.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시장도 얼어붙는다.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은 주택이 있고, 상업용 부동산 즉, 건물이나 상가가 있을 것이다. 건물이나 아파트를 구매할 때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자기돈 100%로 구매할 수 있겠는가. 바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구매하게된다. 그렇다면 은행은 대출을 공짜로 해주는가? 절대 아니다. 여기에서도 금리를 매겨 돈을 빌려준다. 금리란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사간에 대한 보상이다.

금리는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금리를 알지 못하면 부동산, 주식, 채권시장을 이해할 수 없다. 경제를 말할 때 가장 먼저 공부해야하는 것이 금리다. 그리고 금리의 움직임이 국가경제를 움직인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주식공부를 하기전에 금리를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혹자는 도대체 금리와 주식이 무슨 관계가 있냐고 반문할 수 있을 것이다. 얼핏보면 직접적인 관계는 없어보이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기업에 투자를 하고 그 회사가 매출을 많이 일으키면 당연히 그 주식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모일테고 그러면 그 회사주식이 올라갈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그런데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데 필요한 금리는 왜 알아야한다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금리와 주가의 관계에 대해서 상세히 다루고 있는데 그 근거를 살펴보면 이렇다. 낮은 금리는 주가시장을 올릴 수 있다. 그런 여건을 만드는 예를 들면 금리가 넞으면 회사는 사업을 확장하는데 돈을 더 쉽게 빌릴 수 있다. 10퍼센트의 영업이익을 봤을 때 금리가 5프로일때와 3프로일때 그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달라질 수 있다. 금융비용이 줄어들어 그 회사의 수익률에 변화를 준 것이다. 그렇다면 그 회사의 주식은 오를 수 밖에 없다. 이것은 금리의 영향을 아주 사소하게 소개한 것이다. 금리는 환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우리나라의 금리가 다른 곳보다 높다면 외국인들의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역시 주식시장에 대한 달러유입을 불러와 주식시장에서는 수급상 주식시장이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이 책은 전에 <금리지식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었다. 하지만 2021년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금리의 총론으로 보면 될 것 같다. 금리의 기본개념에서부터 금리로 돈의 흐름 파악하기, 금리상승기와 하락기의 투자요령, 물가와의 관계를 설명한다.


2장은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에 대해서 소개하고 금리정책이 경제에 끼칠 수 있는 영향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더불어 최근 가장 핫하다는 암호화페를 다루고 있어 비트코인등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꼭 읽어봐야할 부분이라는 생각이들었다.


3장은 은행과 금리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아마도 이 둘은 가장 밀접한 관계일 것이다. 주식시장이 간접적 관계라면 은행과 금리는 직접적인 관계일 것이다. 돈을 은행에 맡길 때 예금금리와 돈을 밀릴 때 사용되는 대출금리. 그리고 그런 금리들의 결정방식등을 다룬다. 대출종류인 고정금리방식과 변동금리방식에 대해서도 다루니 금융문외한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4장 금리와 부동산에 대한 관계를 다루고 있다. 부동산하면 위에서도 언급한대로 주택시장과 상업시장이 있다. 그리고 또 주택시장을 나뉘자면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그리고 월세시장이 존재한다. 금리는 매매시장뿐만이 아니라 전세시장마저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상업시장이라고 하는 상가시장또한 금리의 영향을 받는다.


5장은 주식시장과 금리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아마도 많은 독자들이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질 것 이다. 나 또한 솔직히 이 부분을 먼저 읽어보고 싶었다. 지금과 같은 저금리시대에 부동산에 들어가자나 상당히 많은 자본을 요구하기에 감히 엄두를 못냈다. 하지만 주식은 소자본만으로도 들어갈 수 있는 상대적 진입장벽이 낮은 분야이며 잘만 투자한다면 부동산보다 높은 투자수익률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투자지표인 PER, ROE, PBR등을 설명하며 금리와 비교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6장은 거시경제적으로 한국경제와 금리의 방향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장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먼저 경기순환을 읽는 것은 투자에서도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 금리에 의한 유동성이 어떻게 경제를 움직이는지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주식투자에 대한 공부뿐만아니라 경제 전반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다. 경제의 시작과 끝은 금리라는 말이 있듯이 금리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책의 설명도 그리 어렵지 않아 경제를 잘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전혀 무방하지않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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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미국주식책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시리즈
최정희.이슬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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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시작한지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5월로 접어들고 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지 얼마안된 것 같은데 이젠 어느덧 여름으로 들어가고 있다. 작년말때만해도 주식시장은 용광로처럼 식을 줄 모르고 올랐었다. 악재가 나와도 주저없이 올랐고, 호재가 나오면 나오는데로 올랐다. 유동성의 힘은 정말 대단했다. 악재 또한 호재로 만들어버렸다. 올 초까지는 이랬다. 하지만 1월이 지나면서 코스피는 지루한 횡보장을 보이고 있다. 70조가 넘던 주식예탁금 또한 이런 상황을 인식하듯 점점 빠지고, 동학개미라는 말이 유행했던 작년과 달리 지금은 서학개미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해외주식이라함은 곧 미국주식을 말하는게 맞을 것 같다. 해외주식하면 중국과 유럽주식도 있겠지만 단연코 미국주식이 월등히 많은 퍼센트를 차지한다. 그렇다면 왜 미국주식일까? 바로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어의 문제등등 국내 투자자들에겐 장벽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예전에는 주식의 고수들만이 해외주식을 샀었지만, 지금은 해외주식, 아니 미국주식이 수익률이 좋다는 것을 안 개미들이 점차 그 장벽을 허물고 매수에 직접 나서고 있다. 동학개미운동에서 벗어나 서학개미운동으로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추세에 각 증권사들도 실시간시세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환전과 언어도 번역되어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개미들의 미국주식에 대한 벽이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오늘 소개할 책도 이런 개미들의 미국주식에 대한 관심의 방증일 것이다.

 

책 제목은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미국주식책>이다. 아마 주식책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주린이도 술술 읽는 시리즈라는 제목이 귀에 익을 것이다. 경제책으로 유명한 메이트북스의 주식시리즈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린이라는 단어는 주식+어린이. 즉 주식에 아직은 미숙한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다. 즉 책의 타겟층은 주식 초보자라는 말이다. 예전에는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시리즈가 유행했었다. 그 시리즈는 역시 베스트셀러로서 많은 독자들이 그 영역에 처음 공부할 때 필수적으로 보는 시리즈가 되었다. 지금 책들을 보면 정말 가독성과 정보전달면에서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도서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예전처럼 현학적이거나 독자를 고려하지 않은 전문용어를 무분별하게 쓰다보면 자연스레 시장에서 도태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이 책은 합격점을 주고 싶다. 개인적으로 미국주식에 관심을 가졌던 나로서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가장 큰 문제는 언어의 장벽이었다. 국내주식은 정보를 찾고자하는 노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검색을 통해서 접근이 가능했다. 하지만 미국주식은 챠트부터의 색깔도 다르고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그리고 그대로 믿어도 될지를 알 수 없다는 걱정이 앞섰다. 그리고 시장이 열리는 시간도 시차로 인해 접근이 쉽지 않았었다. 하지만 나도 국내주식의 지루한 횡보세에 미국주식을 해야한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미국주식에 대해 공부하기로 결심하고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면 이 책은 총 7강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왜 미국주식을 사야 할까?

2장 미국주식시장의 기본이 궁금해

3장 미국주식, 어떻게 사야 해?

4장 미국주식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들

5장 미국에선 달마다 배당을 준다고?

6장 별별 ETF 다 있네

7장 미국 성장주, 대체 뭔데 그렇게 잘나가?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왜 미국주식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수익률의 차이가 월등하기 때문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을 비교했을 때 월등히 미국주식의 수익이 높다라는게 이 책의 주장이고,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지금 잘나가는 회사들. 전세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바로 미국기업들이기 때문에 그 회사들이 상장돼있는 미국주식시장에 투자하는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초보서적임을 자처함에도 불구하고 꽤나 실전적이다라고 평하고 싶다. 투자자 입장에서 어떻게 거래를 시작해야 하는지 어떤 점을 궁금해하는지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그 물음에 답한다. 예를 들면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하는지 배당은 어떻게 되는지 우리나라 주식과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서 쉽게 비교하면서 설명해주는 것이 인상깊었다. 개인적으론 6장에서 ETF를 상세히 다뤄줘서 좋았다. 아무래도 정보공개가 많이 대칭적으로 변했다지만 그래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코스피나 코스닥보다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런 사람들은 지수에 투자하는 ETF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나같은 주린이에게 어쩌면 가장 필요한 정보일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기본에 충실하고 독자들의 눈높이에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다. 나같이 미국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한 번은 읽어봄직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독자에 대한 배려가 <주린이도 술술 읽는 시리즈>의 다음책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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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튜버 라이너의 철학 시사회 - 아이언맨과 아리스토텔레스를 함께 만나는 필름 속 인문학
라이너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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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튜브 영화 인문학 검색하면 다 나오는 내용이라 그다지 특별한 부분은 없어보였습니다. 작가만의 시선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평이하고, 깊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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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시대, 밀레니얼이 온다 - 밀레니얼 주식투자 지침서
한국경제신문 증권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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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시대, 밀레니얼이 온다.

 

새해가 시작된 지도 어느 덧 3개월이 지나고 있다. 작년 중순부터 거침없이 달려오던 코스피는 올해 첫 날부터 모두의 예상과 달리 3000포인트를 넘었고, 얼마지나지 않아 3200선마저 돌파해 버렸다. 파죽지세라 할 만한 상승장이었다. 악재도 호재로 만들고, 호재는 호재로 작용하는 전형적 강세장이었다. 2020년에 눈치만 보던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다시금 유가증권시장으로 몰려들었다. 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주식을 매수한 개미들의 자금은 대략 22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실로 엄청난 금액이다. 하지만 시장은 곧 조정장세로 접어들었다. 코스피는 어느덧 3000초반대에 박스권에 갇히고, 대망의 1000포인트를 바라보던 코스닥 시장은 900대 초반으로 곤두박질쳐졌다. 작년말이나 올해 들어온 개미투자자들은 마이너스에 가까운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초부터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는 아마도 작년같은 장세는 나오기힘들고 힘든 시장이 올 것이라는 것은 예상했었다. 이런 예상은 정확히 적중했다.

 

작년은 그야말로 유동성이 끌어올린 시장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망가졌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이미 코로나 이후를 생각하고 투자를 한 것이다. 주식시장은 경제의 선행지표라는 말이있다. 즉 미래의 긍정적 요소를 먼저 끌어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옥석을 가려내지않는다면 바로 손해를 볼 수 있는 국면이다. 작년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전대미문의 개미투자자들의 주식사기 운동이 있었다. 외국인들의 매도에 맞서 국내주식사기 운동이었던 동학개미운동의 주세력은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우는 20~30대였다. 이들은 단순히 자국주식을 보호하자는 국뽕에 기대어 투자한 것이아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맞물려있다. 그것은 바로 더 이상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아니 부자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뒤쳐질 수 있다는 패배감이라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다. 이런 젊은 층의 투자는 좋은 점만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뉴스에서도 많이 보도가 되었지만 이들 중 무시할 수 없는 퍼센티지로 빚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까지 빚투를 나타내는 신용잔고는 22조원에 달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투자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 여윳돈이 아닌 빚으로 하는 투자는 지금과같은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위험을 자초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책의 내용또한 그런 지적을 하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문제점만을 지적하기 위한 책은 아니다. 바로 새로운 투자세력으로 부상한 20~30대 투자자들. 즉 밀레니얼 세대들을 위해 투자고수들에게 배우는 투자철학, 투자방법론, 투자공부법등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투자고수들은 한결같이 조언한다.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기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가 필수적이라고 말이다.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 작년같은 시장은 다시 오기 쉽지않다 하지만 끊임없이 기업에 대해서 공부하고 주식에 대해서 공부하면 어려운 시장에서도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책의 구성을 좀 더 살펴보면

 

1장 밀레니얼, 그들은 왜 주식에 빠졌나?

2장 밀레니얼, 마침내 주식시장의편견을 깨다.

3장 밀레니얼 개미들의 남다른 투자성공기

4장 슈퍼개미 프로들의 흥미진진한 투자철학

5장 밀레니얼, 투자 대가들에게 투자의 태도를 배우다.

6장 밀레니얼, 주식투자의 실전 현장에서 배우다.

7장 해외주식에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이유

8. 밀레니얼이 꼭 알아야 할 주식투자 지식 3가지

 

 

제목에서나 각 장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책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읽어보면 이 책은 모든 투자자들이 읽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다 통용이 될 만한 이야기였다. 주식에 초보인 주린이부터 주식을 오래했왔지만 투자철학이 부재한 투자자들까지도 배울점이 많을 것같다. 참고로 이 책은 주식개론서는 아니다. 주식책에 등장하는 그 흔한 기술적 분석이나 기업분석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는다. 아마도 주식이 처음인 사람에게 필요한 양봉이니 음봉이니 이런 기초적인 내용은 없다. 하지만 장기적 투자에 대한 철학을 배우고자하는 이에게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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