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재테크의 수단중에서 주식을 첫째로 꼽는다. 주식을 첫째로 꼽는이유는 당연히 수익률이 가장 높기때문이다. 부차적인 이유로는 더이상 부동산으로는 대박을 터뜨리기힘들고 우리나라가 고령화되어감에따라 일할 날보다는 쉬는날이 더 많아지기때문에 노후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주식을 선택한다. 하지만 주위에 주식을해서 재미봤다는 사람을 본적이 있나가하면 아마도 거의 하나도 없을 것이다. 큰 큰돈을 벌 수 이야기만 듣고 속된 표현으로 개나소나 다 주식을 한다는 말까지 나돌 정도이다. 예전만 하더라도 주식책은 복잡하고 전문주식쟁이들이나 보는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책들을보면 초보들이 보고 쉽게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잘나온다. 이 책도 초보자들이 쉽게 배울수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한 흔적이보인다. 차이가 있다면 대부분의 책 첫장은 개좌개설부터 나오는경우가많은데 이 책은 기술적지표등 챠트등을 보는 방법이 먼저나온다는 점 정도이다. 주식 근간서적인만큼 많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등을 이용한 모바일거래등도 다루고 있어 앞서가는 투자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주식책들마다 저자만의 비법이 있는것마냥 이야기하는 책이 많지만 단연코 시장은 그대로 움직여주지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챠트를 보는법이나 추세를 읽는법에 눈이가기보단 왕초보가 조심하고 지켜야할 원칙등이 더 마음에 와닿았다. 이 책의 단점을 먼저 뽑자면 타서적에 비해 파생상품에대한 설명이 조금은 부족하지않았나하는 생각이든다. 개미들이 깡통차기쉬운 파생상품시장보단 상대적으로 안전한 현물시장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저자의 의도는 이해하겠지만 그래도 주식시장이 파생시장으로인한 웩더독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요즘 좀 더 설명이 길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보조지표중에서 수많은 보조지표들이 많지만 가장 대표적인 스토캐스틱과 MACD오실레이터등의 설명이어떤책보다 독자들에게 쉽게 이해됐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이 부분에선 간단한 설명이 오히려 이해하는데 도움이되는 것 같았다. 일반 나와같은 투자자들은 수학적설명이나 복잡한 설명은해도 잘 모른다. 그냥 이것은 이렇게 이용하면된다정도면 족하다. 그 이상도그 이하도 필요없는데 그 부분은 잘 잡아내고 있는듯하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초보자들이 보기에 무난한 난이도이며 기초에 충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