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들 - 공자와 그의 열 제자에게 배우는 10가지 변화 수업
푸페이룽 지음, 정세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내 삶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들


공자와 그의 열 제자에게 배우는 10가지 변화 수업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떤 이들은 인생을 살아갈 때 생각하는데로 살지않으면 사는 데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여기서 다시 우린 정말 우리의 삶을 온전히 내 것으로 살고 있을까? 이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 스스로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단연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주인으로서의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칸트는 “계몽이란 무엇인가”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하라고 말한다. 보호라는 속박에서 벗어나, 처음에는 힘들 것이나,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더라도..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인생에서 기대지 않고 나 스스로 내 삶을 개척해나가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우리는 한 번 뿐인 삶이므로 우리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자기주인으로 살기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방법론에 대해선 이전에도 수 많은 책들이 있었다. 주로 서양철학에서 그 해답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아마도 동양철학이나 동양의 문화적인 면에서 개인보다는 조직,시스템을 먼저 생각하는 문화적 측면이 강한 영향을 준 듯하다. 이 책이 신선한 것이 위에서 언급한데로 고리타분하고 개인보다는 국가에 충성을 다하고 효를 다할 것을 주장한 유교에서 그 방법을 찾기 때문이다.


 이 책에선 공자의 10제자를 소개하면서 자기가 주인으로 사는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목차를 살펴보면


1장 안회의 즐거움-누구 때문이 아닌 나 스스로 할 때 느끼는 즐거움

2장 자로의 솔직함-자신있게 원하는 바를 추구할 줄 아는 솔직함

3장 자하의 가르침-배움을 자신의 깨달음으로 승화시키는 힘

4장 증삼의 부지런함-자신의 부족함을 노력으로 채우는 끈기

5장 염유의 바른 관리 노릇-다재다능했지만 원칙을 세우지 못한 반면교사

6장 염옹의 덕행-마음을 쏟아 덕을 실천하는 용기

7장 자공의 언변-꾸준히 갈고닦아 얻은 말의 힘

8장 자유의 도량-꿈꾸는 이상을 향해 달려가는 마음

9장 재야의 변론-하는 말마다 스승의 미움을 받은 반면교사

10장 자장의 뜻 세우기-다양한 가르침을 구하고 뜻을 세우는 힘


책의 내용도 고리타분한 유교적인 형이상학에만 머물지않고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글이

많아 읽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각 장 마지막에 결론도 같이 정리해줘 독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부분이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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