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진정한 법칙 -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상실과 슬픔에서 얻은 인생의 교훈
캔 드럭 지음, 박여진 옮김 / 마일스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인생의 진정한 법칙


제목부터 왠지 관심이 가는 책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법칙을 발견하면 이를 과학이라고 한다. 


그만큼 일상에서 과학적 법칙을 발견하는 것은 힘들다 아니 불가능한것인지도 모른다. 


하물며 하루앞도 못보는 인간이 인생에서 법칙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 아마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책의 제목처럼 인생의 법칙의 존재는 거짓인가 나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


하지는 않는다. 우리 인생에서도 보편적인 법칙은 존재한다고 본다. 과학적이거나 실증적인 것은 


아니더라도 우리 인생선배들이 겪고 느낀 경험이야말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알아야할 진정한


법칙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인 캔 드럭은 자녀를 불의의 교통사고로 잃고 그가 인생에서


깨달은 사실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캔 드럭이 말하고 있는 법칙을 나열하자면 


1.인생은 공정하지 않다. 

2.상처에 즉효약은 없다. 

3.들어 주는 것이 사랑이다. 

4.치유의 끝이란 없다. 

5.모퉁이를 돌아가면 뭐가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6.협상은 없다. 

7.어깨를 짓누르는 짐을 내려놔도 아무 일 안 생긴다. 

8.인생은 온통 상처다.

9.현실은 현실이다. 

10.내 인생이어도 통제할 수 없다. 

11.기쁨은 일상을 단련하는 근육과도 같다. 

12.위기도 돌파구가 될 수 있다. 

13.진정한 가치는 돈으로 환살할 수 없다. 

14.나를 던져 게임에 흠뻑빠져라 

15.누구에게나 사각지대가 있다. 

16.때론 인생은 더러운 비지니스다.

17.감정을 숨기는 사람은 친구가 없다. 

18.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19.신데렐라를 도와주는 요정은 없다.

20.누구나 무력한 존재이고 누구나 강한 존재다.

21.완벽해지는 순간은 애초에 없다. 

22.때로는 힘을 들일 필요가 없다. 

23.내가 움직이면 현실이 된다. 


차례에서 보았듯이 저자는 우리에게 희망적이며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 이를 테면 다 잘될 거야


라는 애기는 일절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드려라로 들린다. 마치 니체가 우리에게 


인생을 살아가면서 너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라고 했듯이..  


이 책의 장점을 꼽자면 어느부분부터 읽어도 내용파악면에서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이다. 자신이 필요한 


상황에 맞쳐 읽으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