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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
선대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
지난해 국가경제에서 가장 큰 화두는 가계부채1000조였었다. 국민1인당 2000만원의 빚을지고 있는 셈이다.
이는 엄청난 수치다. 국민모두가 빚쟁이라는 말이기때문이다. 빚도 자산이라는 말이있듯이 무조건 빚이
나쁜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빚의 근원이 부동사으로 인한 것이기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는 부동산의 가격이 정지했다. 그 이전부터 부동산의 가격이 높다는 말이
나왔지만 아랑곳하지않고 꾸준히 오른 부동산가격은 2008년이후 대부분의 전문가가 가격하락을 예상했었다.
하지만 이런 기대와는 별개로 거품이 가라않지않고 있다. 지금은 그 부동산 주인들의 빚이 전세 세입자에게
도 전가되어 전세가폭등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로인해 내수경기는 얼어붙고 생산성있는
분야로 흘러들어야할 자금이 부동산에 묶여있어 경제가 안돌아가고 있다. 아마도 이런 분석에 이의를 제기하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동산 문제의 해법을 두고 한 전문가집단은 정부에서 세제를 풀어
더 매매활성화를 통해 풀어야한다는 주장이 있고, 다른 전문가 집단은 이런 거품은 더는 방치해서는 않되고 부동산
가격을 떨어뜨려야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전자는 지금도 부채가 많아 부동산가격이 떨어져야하긴하지만 지금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국가경제에 큰 피혜를 주기때문에 당장은 부동산가격을 유지해야한다는 논리이다.
이와는 반대로 후자는 지금이라도 거품을 빼지않으면 국가경제의 재앙이 될것이라고 주장하는 논리이다. 이 책은 바로 후자의
의견을 대표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선대인경제연구소의 소장인 선대인씨다.
기존 김광수경제연구소의 부소장으로 이름을 알린분인데 기존에 부동산 대폭락시대가 온다라는 책을 낸 이력이있다.
이분은 국내부동산 시장의 회의론적 입장을 취하고 계신듯한데 이 책은 이분의 한국경제와 부동산의 관계를 잘 정리한듯 하다.
이 책의 주 내용은 이렇다. 한국에서 더 이상 부동산붐은 없다. 가격이 떨어질일만 남았다. 빚내서 집사지말자. 정부는
더 이상 집값을 유지하기위해 대책을 내지말고 회생불가능한 건설회사들부터 정리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집을 필요한 수요자들도 주거공간의 패러다임 변화, 대세하락기임을 유념하고 집을 구매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이 장점은 데이터의 깊이가 다른 책에 비해 깊다는데 있다. 저자의 일방적주장이 아니라 자신이 의견과 반대가
되는 주장에 대해서도 데이터를 근거로 반박을 하고 있다. 그리고 가계별로 다른 7가지 상황별 대응법도 논하고 있어
실질적인 구매자들에 대한 조언도 하고있다. 우리나라에서 집에대해서 자유로운 사람이 없듯이 누구나 한번쯤은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