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게임화 전략과 만나다 - |로열티 3.0 = 동기 + 빅데이터 + 게임화 전략|
라자트 파하리아 지음, 조미라 옮김, 김택수 감수 / 처음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기업들의 마케팅전략에서 빅데이터라는 단어가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다. 빅데이터란 말그대로 많은 데이터를 말하는데

이것의 마케팅에서의 의미란 이전에는 무의미하게 다뤄지던 정보가 이제는 대부분의 기업이 마케팅의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빅데이터가 이런 위치로 자리잡기에는 기술력이 밑바탕이 되었기때문일 것이다. 기존에 인정받지 못하던 빅데이터 이용가치가

높아졌다는 것은 고객의 정보하나라도 놓치지않겠다는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방증일 것이다.

이런 빅데이터에 관한 책이 시중에는 많이 나와있다. 하지만 정작 이것을 어떻게 기업의 마케팅에 응용할지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

가 있어야할 듯 싶다. 이 책은 이런 마케팅관련자들의 고뇌를 조금은 풀어줄 것 같다. 마케팅방법에서 빅데이터만을 다루지않고

약간 새로운 로얄티3.0이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로얄티3.0이란 동기+빅데이터+게임화전략으로 구성되어있다.

동기는 내적동기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내적동기는 다시말해 직원들의 동기부여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마케팅 기법들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이행할 직원들의 동기를 이끄는 일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내용을 들여다보면 내적동기에는 자율성,숙달,목적,진전,사회적 상호작용을 다루고 있다.

두번째로 빅데이터를 다루고 있는데 빅데이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기본 개념부터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빅데이터의 성장속도와 활용분야,분석방법등을 다루고 있다. 활용사례등도 다루고 있어 빅데이터의 활용을 놓고 고민하는 사람들

에게는 좋은 예가 될 것같다.

마지막으로 게임화전략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게임화전략에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차지하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게임화 기법 10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1.빠른 피드백
2.투명성
3.목표
4.배지
5.레벨업
6.탑승
7.경쟁
8.협력
9.커뮤니티
10.포인트

위의 내용에서도 볼 수 있듯이 게임을 좀 해본사람이라면 절로 머리가 끄덕여질 부분이다. 우리가 알게모르게 게임안에는 이런 수많은

장치가 되어있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런점을 마케팅에 이용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런 게임화 전략과 빅데이터 그리고

내적동기유발이 만나야 비로소 이전 단계를 넘어서는 마케팅 전략을 짤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마케팅에 관심있는 사람이나 실무자라면

배울점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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