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박상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본깨적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있듯이 책을 안읽던 사람들도 이 계절만큼은 독서의 유혹을 느낀다.

독서는 많이 하면 무조건 좋다는 말이 많지만 정작 독서를 할 때 많은 궁금증이 생긴다. 독서는 어떻게

해야하나 책을 읽어서 무었이 바뀔것인가 아니면 과연 바뀌귀는 하는것인가? 라는 궁금증이 떠오른다.

이 책은 이런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준다. 책의 두께로봐서는 큰 깊이는 없어보인다. 하지만 저자의

독서에 대한 방법론만큼은 어느 독서관련 책보다 훌륭하다. 이 글을 쓰고있는 나 자산도 1년에 40권정도

독서를 하지만 정작독서를 하고 나면 남는것이 없다거나 몇줄안돼는 핵심을 얻자고 두꺼운 책을 읽었을때

가끔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것을 하고 말지라는 생각이 들때도 많다. 이 책은 이런

독서의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교본이 될 것 같다. 책의 구성도 탄탄하다. 첫 부분은 독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2장부터 본격적으로 독서방법론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인 본깨적은 타

독서책과는 다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본은 본것을 책에 메모하는 것이고 깨는 본것을 읽고 나 자신

이 깨달은것을 적는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고 깨달은 것을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책을 이론적으로만 읽는것보다 살아있는 독서를 하게 해줄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저자만의

바인더북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바인더북은 책을 읽기전에 키워드를 정리하고 책을 읽은후 다시 키워드를 정리

하여 책의 학습능력을 배가시키는 기능을 한다. 독서를 본격적으로 해볼려는 사람, 독서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사람

독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에게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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