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 줄에서 통찰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시詩적 생각법'
황인원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시 한줄에서 통찰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우리시대의 가장 성공한 리더를 꼽으라면 아마도 고인이된 애플의 스티브잡스

그리고 세계 제1의 갑부이면서 아직도 건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 CEO 빌 게이츠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공통점은 무었일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화두가

되고있는 창의력이란 단어로 설명이 가능할 것 같다. 이들은 남들이 불가능하다거나

생각치도 못한 세상을 만들었고 우리는 지금 그들이 만든 세상에서 그 이익을 만끽하며

살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회사원이거나 개인사업자이거나 경쟁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경쟁에서 이기기위해선 더 이상 기본만을 충실히해선 될 시대가 아니다.

이런 시대에 살아남고 나아가기위해선 창의적 인재가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온것이다. 우리가 살아왔던 시대는 대표적으로 논리적인 사회였다. 마치 레고를 끼어맞추듯이

탄탄한 구조물을 쌓고 오류는 나쁜것이며 실수를 용납하지않는 사회였다. 하지만 창의력은 이런 논리와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논리가 오류를 없애는 것이라면 창의력은 이런 경계를 초월해버리는 것이다.

고정적인 경계에 머물지않고 인식의 경계를 넘는것이 창의력이다.

애플의 예만 들어도 그렇다. 스티브잡스가 아이튠즈와 아이팟을 만들려고 했을때도 주변에서는

세계유수의 음반사들과의 협력관계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며 반대했었다. 그리고 엠피3 플레이어인

아이팟에 인터넷을 연결하는 것조차 회의적이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이런것이 마치 당연히 있었

던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있다. 사회학자인 제레미 러프킨의 말처럼 세상은 1%의 선도자와

99%의 잉여인간들로 구성되어있다는 말처럼 창의력을 가진 인간이 바로 이 1%안에 드는것이다.

그리고 이런 경쟁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1%안에 들기위해 오늘도 창의력을 화두로 노력하고 있다.

속담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5년이면 세상이 바뀐다. 불과 3,4년전만

해도 우리사회에서 스마트폰이란 단어가 없었고 페이스북 트위터라는 단어도 생소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이 단어들을 빼고 살수있을까? 이처럼 사회는 우리의 인식을 뛰어넘고 있다. 바로 창의력중심의

세상이 온 것이다. 그렇다면 이 창의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길러질수는 있는 것일까? 이 질문에

창의력의 대가중 한명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생각의 탄생의 저자)은 창의력은 얼마든지 길러질 수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 교수가 말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바로 예술에서 답을 얻으라는 것이다. 예술을 통해

사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시적관점과도 어떤면에선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기존의 틀로서는 창의력이 길러지기 힘들기 때문에 시인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창의력을 얻으려면 사물을 본질을 꽤뚤어볼줄아는 통찰이 있어야한다. 이런 통찰을 얻기위해선 관찰이 중요

하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저자인 황인원씨는 시에 관련된 이전책인 시에서 아이디어를 얻다를 통해서 시를 통해

아이디어에 대한 접근법을 제시했다. 시인들이 사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것으로 통찰을 이끄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책에서또한 시인은 다양한게 사물을 보고 사물과의 입장을 달리해보는 시인들만의 통찰법들을 제시하고있다.

이런 남들과의 다른 사물 관찰법을 통해 남들과 생각을 달리하는 것이 창의력의 키우는 첫 단계라고 생각된다.

이 시대에 창의적 인간이 되려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