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왕 빌 그로스, 투자의 비밀 - PIMCO 회장 빌 그로스는 어떻게 본드킹이 되었나
티머시 미들턴 지음, 박준형 옮김 / 이레미디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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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이 무었일까? 아마도 대부분 주식시장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GDP와 견줄 정도로 그 규모가 엄청나다.
하지만 이런 주식시장보다도 더 큰 규모의 시장이 존재한다면 믿어지겠는가? 
믿어지지않겠지만 그런 시장은 존재한다. 바로 채권시장이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채권하면 좀 낯선 느낌이 들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생활에서 채권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기때문이다. 아니 솔직히 굉장히 가깝게 채권은 우리옆에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이다. 예를들어 자동차를 살때나 주택을 구매할 때도 우리는
정부에서 거이 강제다싶을 정도로 채권을 사게 된다. 이렇게 가까운데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채권에 관심이 없을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재테크상품으로 별 매력을 못느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런 생각은 접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있는 금융의 큰손들은 대부분 채권으로
성공한 사람들이다. 19세기를 호령했던 로스차일드가문과 모건가문이 그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채권에 대해서 잘알아야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이기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에서 나오는 사람 빌 그로스는 채권시장쪽에선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이 사람 한마디에 주식시장은 물론이고 채권시장마저 크게 동요된다. 주식시장에 워렌 버핏이
있다면 채권시장에선 빌 그로스로 통한다. 채권거래회사인 핌코의 회장이면서 전세계 채권왕으로
알려져있다. 내가 처음 이 사람을 알게 된 계기는 NHK다큐멘터리에서부터 였다. 헤지펀드에 관련
된 내용이었는데 그곳에서 일년 연봉이 400억에 이르는 한 채권딜러가 소개되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빌 그로스였다. 이 책은 바로 그 사람의 성공스토리와 그 사람의 철학이 담겨져있는 책이다.
이 책은 3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1장은 대부분 빌 그로스가 살아온 길과 그의 투자철학에 대해
주로 다루고 있다. 이 부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 빌 그로스의 정신적 스승들인 세명의
동방박사들의 소개가 눈길을 끌었다. 개인적으로 2명은 자주 들어봐서 아는 이였는데 한명은 솔직히
잘 알지모르고 세상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이였다. 2명중 한명은 개인투자자들사이에서 유명한
제시 리버모어였다. 제시 리버모어를 이 책에서도 만나다보니 왠지 이젠 친숙한 느낌마저 들었다.
개인적으로 어느주식투자자의 회상과 월가 최고의 투기꾼이라는 책을 읽어 그에 대해선 잘 알았
지만 이 책에서 그의 일생과 투자기법과 철학을 배워 다시 한번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다른 한 사람은 바로 JP 모건이었다. 이름은 워낙유명해서 잘 알고 있지만 전기가 많이 발행되지
않아 자세한 인물적 특성은 잘 몰랐었는데 이 책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JP모건을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2장에서는 채권에대해서 좀 더 자세히 다룬다. 초보자들에게도 채권의 기초부터 알려주니 너무
겁먹을 필요가 없을 듯 하다. 채권이 어떻게 수익을 내고 그 위험요인이 무었인지 잘 정리가 되어
있다. 그리고 그로스가 채권시장에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도 잘 정리되어있어 투자서와 전기
둘 다 잘 정리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로스의 투자법에서도 좀 진부하긴 하지만 자기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야한다는 것과 리스크관리를 해야하는다는 것이 핵심인 듯하다. 이 책이 나온시점이
2003년경으로 보여지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시점에서봐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좋은 책은 시대를
가릴 필요가 없듯이 이 책도 투자서중 그런 쪽에 해당이 될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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