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 월스트리트의 주식투자 바이블, 개정2판
에드윈 르페브르 지음, 박성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처음 제시 리버모어라는 인물을 안계기는 이름보다 유명한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때문이었다.

바로 월가 최고의 투기꾼이라는 이 수식어가 가장 먼저 기억에 남는다.

요즘 한창뜨는 워렌버핏의 가치투자와는 정반대의 트레이딩 기법인 추세매매의 창시자라고 불릴 정도로

그의 트레이딩 기법은 월가와 전세계에서 전설로 남아있다. 그는 어릴적부터 사설증권회사 시세판직원부터

일하며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이후 제시는 전업투자자로서 사설증권시장에서 유명한 인물이 된다.

제시는 사설증권시장에서 거래를 금지당하고 본격적으로 큰 시장인 뉴욕으로 전쟁터를 옮겨와 본격적인

투자가로써 활동을 시작한다. 제시 리버모어는 대공황시에 공매도로 1억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려

전설적인 트레이더로 이름을 날린다. 하지만 이런 리버모어에게도 실패는 존재했고 그의 최후때문에

실패한 투자가로 판단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늘날 그의 투자기법은 여전히 유효하며 기관과 외국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정보나 자본면에서 부족한 개인들에게 적합하다.

이 책은 이러한 제시 리버모어의 투자기법을 소개한 책으로 에드윈 르페브르가 인터뷰한 내용을 집필한 것이다. 이 책의 래리 리빙스턴의

실제 주인공은 제시 리버모어이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주식시장과 그 당시는 약간 다른 시스템이라서

처음에는 조금 의아한 부분이 있지만 큰 틀을 이해하는데는 별 문제는 없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투자의 원칙으로 마켓 타이밍과 자금 관리그리고 감정조절을 강조하고 지속적으로

훈련해야한다고 조언한다.

마켓타이밍의 원칙중에 하나는 바로 투자금의 10퍼센트가 넘는 손실을 보지 말라는 것이다. 이 원칙은

자금 관리의 원칙과도 연관성이 있다. 투자가들은 수익이 나면 그것이 없어질까봐 서둘러 수익을 실현

하고 반대로 손실을 보면 다시 만회하기위해 다시 오르길기다리거나 물타기로 전략을 수정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럴때 제시는 매매를 시작하게 된 명백한 이유가 있었음을 기억하고 포지션을 청산해야 할

명확하고 적절한 이유가 있어야함을 기억하라고 강조한다.


자금관리의 원칙-손절매선을 결정하라

주식가격이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면 손절매선을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가격대까지

내려왔다면 매도를 실행해야한다는 것이다. 제시가 제시하는 손절매목표가는 손실이 총 투자금의 10프로

이다.


감정조절 원칙-넘겨짚지 마라

매매를 하기전에 시장이 단서나 신호를 줄때까지 기다려라. 본인의 경험을 통해 확신이 들때만 움직여라

제시 리버모어는 모든 정보는 위험하다라고 충고한다. 주변에서 비밀정보나 내부정보라고 나오는 정보를

믿고 주식을 샀다간 낭패를 볼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이것은 투자자가 남보다 시의성에서 앞서기위해

취하는 행동이지만 제시는 시장이 신호를 줄때까지 기다린 후 행동에 옮겨도 결코 늦지는 않는다고 조언

한다.

이 외의 제시 리버모어의 매매원칙도 소개하자면

1.주식투자에서 매번 돈 벌기를 기대하지마라
2.손절매를 초기에 잘해 큰 손실을 막아라
3.주가 움직이을 기록하고 거래 규칙을 만들어라
4.성공적인 매매 후에는 이익의 절반을 저축하라
5.내부자 정보를 경계하라         

최근에 읽은 책중에 주식천재가 된 홍대리라는 책이 있었는데 바로 제시 리버모어의 트레이딩 기법에

충실한 책이 아니었나 싶다. 워렌버핏의 가치투자가 옳은지 아니면 제시 리버모어의 추세매매가 옳은지

는 알 수가 없다. 개인성향이 어느쪽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안전한 투자를 원한다면 워렌버핏의

투자기법이 나을 것이고 공격적인 투자가라면 리버모어이 추세매매가 더 높은 수익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개인으로서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꼭 책상에 올라와있어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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