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비즈니스는 서비스로 통한다 - 미래를 만드는 서비스 창조력
김현곤 지음 / 삼우반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지금의 시대는 1차 산업인 농업에서 산업혁명을 거쳐 2차 생산산업을 거쳐
정보화시대에 살고 있다. 미래는 지식산업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앨빈
토플러의 말이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아우를수 있는 것이 바로
서비스산업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제조업등의 기존 경제
체제에서의 한계성을 인식하고 서비스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있다.
서비스산업이 미래라는 말이 미디어를 통해 자주 들려오는데 우리나라도
산업고도화되어가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면을 봤을 때 치열해지는 경쟁관계에서의 블루오션은 다름아닌
서비스산업에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나가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서비스업에서 승부를 봐야하는 세상이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예전처럼 특별한 기술을 가진사람이나 정주영,이병철같은
사람이 이젠 나오기가 힘든 세상이다. 자신만의 경쟁력을 찾아 갈고
닦아 시장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내야하는 것이다. 그것이 곧 서비스
시장이라고 생각된다. 일반인들에게 서비스하면 공짜로 하나 더 주는
것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서비스의 왜곡된 이런
생각보다는 서비스야 말로 무긍무진한 성공의 블루오션이라고 생각되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이런말은 도대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따라오게 한다. "그래 서비스산업이 중요하고 블루오션이라는 건
알겠는데 뭘 어떻게 해야하지?"라고 묻는 이들에게 이 책이 필요할 것
같다.

책의 이름은 "모든비지니스는 서비스로 통한다" 저자는 김현곤씨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수년 동안 국민대, 성균관대, 세종대에서
경영 혁신과 미래 예측에 관한 강의를 하면서 미래를 만드는 3대 성공
방정식을 개발하기도 한 지은이는 현재 한국정보화진흥원 국가정보화기획단장으로
일하고 있다.

책의 초반부에 적혀있던 말이 기억에 남는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용해 저자의 서비스철학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라는 말은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고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존재한다는 생각이었다. 그 관계라는 것이 목적지향적 비지니스 지향적으로 보면
곧 서비스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나면 저자가 생각하는 서비스의 핵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의 내용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있고, 56개의 소주제로 나눠지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서비스업의 종류가 이렇게 많구나하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하게된다.
저자는 우리가 간과하는 서비스업종에 대해서 각론으로 분석하며 해당분야의 발전
가능성과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하고있다.
이 책을 처음봤을 때는 표지 디자인이 꼭 정부에서 발행하는 서적(무료)처럼 보였
다. 하지만 내용적인면에서는 저자의 서비스업에 대한 통찰이 돗보인다. 표지디자인
도 조금 신경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남는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자영업자등 한 번쯤은 읽고 되세길 가치가 충분히 있
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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