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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의 경영학 - 리더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김영수 지음 / 원앤원북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사기의 경영학
요즘들어 경영학에서도 동양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중국의 철학에서 길을 찾으려는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책 역시 중국의 대표적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사기에서 경영의 길을 찾고 있다
사기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면 저자는 사마천이고, 한나라 무제때 쓰여진 역사책이다.
이 책은 제왕의 연대기인 본기(本紀) 12편, 제후왕을 중심으로 한 세가(世家) 30편
역대 제도 문물의 연혁에 관한 서(書) 8편, 연표인 표(表) 10편, 시대를 상징하는
뛰어난 개인의 활동을 다룬 전기 열전(列傳) 70편, 총 13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책의 분량만 보더라도 일반인들이 접근이 어려운 책이다.
하지만 중국의 고전이며,동양철학에 큰 영향을 줬다는 면에서 일반인들도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책중에 하나일것이다.
지은이는 김영수씨이며, 저서로는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사기의 인간경영법"
"난세에 답하다","치명적인 내부의 적,간신" , "중국사의 수수께끼"등을 저술했으며 중국사와
사기의 전문가다.
이 책은 역사와 경영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일반 경영학책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역사를 통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조언을 주고 있다.
구성은 총 4단계로 구성되어있다.
1.전략 없는 전쟁은 필패다.
2.사람이 모든 것이다.
3.리더십이 기업의 흥망을 결정한다.
4.조직관리없이 천하제패는 없다.
이처럼 사기와 경영학의 교집합을 찾아내어 읽는 독자로 하여금 역사를 공부하게
하며 경영이라는 학문의 절묘한 조합을 이뤄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 유방과 항우의 초한쟁패 부분이 아닌가싶다.
책에서도 자주 언급이 나올 정도로 경영에서도 두 명의 경영방법은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 자기보다 나은 자를 시기하지말것이며, 참모들의 충고와 지적을
수용해 잘못을 그때그때 바로 잡아 자신의 리더십을 강화시킨점등을 유방의 장점등으로
꼽는 반면, 항우는 남을 믿지못하며, 충언을 듣지못하며 한신과 진평과 같은 인재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유방에게 빼았기고, 최고의 책략가였던 범증마저 믿지 못해
버린 항우의 리더십은 현대인들이 지양해야할 점이 아닌가 싶다.
사기의 최고명구중에 하나인 토사구팽에서 제나라왕 구천과 범려그리고 문종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교훈은 현대에서도 꼭 되새겨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