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다시 읽는 경제교과서 힘내라 경제야! 2
방병문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TV와 신문에선 매일 경제위기만을 이야기하고
전엔 들어보지못한 암호같은 용어들만을 써가면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경제는 그냥 많이 배운 학자나 기업,정부가
알아서 하는 것이지 내가 신경쓸것 없다. 아마 이런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불과 1~2년 전만해도 이런분위기가 대세였다.
신문을 봐도 정치면과 사회면은 봐도 경제면은 도대체 암호같은
단어와 도무지 이해가 되지않는 기사들이 많아 은근슬쩍 넘겨버렸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경제를 무시하면서 살고 싶어도 그럴수없게 만든다.
지금은 2명 이상만 모여도 경제이야기를 한다 할정도로 경제에 대한 관심
이 뜨겁다. 아니 뜨겁다정도가 아니라 모르면 도태된다는 표현이 더 나을것
같다.

"대공황의 원인은 대중이 경제를 몰랐기때문이다"
라는 말을 남긴 찰스 킨들버거가 떠오른다.
정말 정확한 표현이 아닐 수 없다. 경제정책을 잘못펼쳤을때의 부작용의
피해자는 바로 대중이기때문에 누구보다도 경제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대중이 알아야하는 기본적인 금융지식과 경제이론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와 금리,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가 왜 우리나라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환율과 물가의 관계,투자의 선행에 앞서 체크해야하는 경제지표등등...
뉴스나 신문에서 다뤄주지않는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설명해주는 정성이 돋보인다.
마치 경제학과외를 받는 듯한 느낌이다.

기존의 경제학서는 일반인들에게 너무 어렵고 내용도 많으며,너무 원론적인 이야기만을
늘어놓는다. 책을 보면서 이해하라고 쓴책인지 의문이 갈 정도로 어쩌면 이런 책들이 많아서
경제가 선뜻 다가설수 없는 학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시중에 나오고있는 경제용어정리뿐만 아니라 기존 경제학의 정설이었던 이론까지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마저도)
아마도 이 책으로 인해 경제신문을 읽는 시간이 즐거워질것 같다.
이 책을 봤다고 해서 당장 경제전문가가 되는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경제의 흐름은 알수있을 것이란 기대를 한다. 뉴스나 신문에서 나오는 경제전문가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내면 어느쪽의 경제전망이 타당한지 정도는 알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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