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 부의 대전환 - 돈의 미래를 결정하는 지각변동
존 D. 터너 & 윌리엄 퀸 지음, 최지수 옮김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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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부의 대전환

 

세상의 흐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해 전 세계가 국경이 막히고 각국은 페쇠정책으로 인해 경제는 말할 것도 없고,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주식시장은 어느나라 할것없이 처참없이 무너져내렸다.

 

플러스 성장률을 보인 나라가 거의 없을 지경이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말미암아 나라전체가 올 스톱되기 직전까지 갔었다. 코스피지수 1400대 직하강하던 우리나라 주식은 점차 회복되어 올해 코스피지수 3200을 넘는 기염을 토했냈다. 어느나라 못지않는 수치다. 미국또한 다우존스와 뉴욕거래지수등등 예전의 기세를 회복해나가고 있는 듯 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믿을 수 없는 지수의 상승을 이끈 것은 개미들의 역할이 컷다. 일명 동학개미운동은 공포를 뒤집어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매도를 다 받아낸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일이다. 받아낸 것 뿐만이아니라 코스피지수를 어느덧 3000대까지 끌어올렸다. 그동안 기관과 외국인의 호구 노릇을 하던 개인이 이젠 주직시장의 큰 손이 된 것이다.

 

개미들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젠 미국주식등에 직접투자에 나서고 있다. 언론에서는 이들을 서학개미라고 부른다. 그 대상으로는 FANG (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의 주식을 거래했다. 물론 가장 핫한 종목은 테슬라다. 과연 이런 흐름은 어디까지갈까.

 

전문가들은 이런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우리시장이 과열국면이라고 경고한다. 코스피 평균PER를 보면 어느덧 미국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아직도 서민들의 재산중 주식비율이 낮다고는 하지만 그 속도에 우려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한 해동한 고객예탁금으로 모인 돈이 70조를 육박한다. 이런 액수는 3년을 모아야하는 액수이다. 그리고 신용미수잔고도 20조원을 육박한다. 이러한 팩트를 고려했을 때 전문가들의 과열이라는 분석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 보인다. 시장도 슬슬 이런 분위기를 느끼고 있는 듯 하다. 가파르게 상승하던 주식시장을 반영하듯 서점가에선 주식책들이 엄청나게 많이 출판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슬슬 버블에 대한 책들이 출간되고,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 소개할 책도 이런 상황을 반영한 책이다.

 

책 제목은 <버블:부의 대전환>이다. 이 책의 저자는 존 D 터너와 윌리엄 퀸이다. 둘 다 퀸스대학교에서 재정학과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 책은 300년 동안의 셰계 버블사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리고 버블은 왜 발생했고, 어떻게 국가의 경제를 망쳤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비중있게 다루는 이론으로 버블트라이앵글이 있다. 투기, 시장성, /신용을 3요소로 꼽고 있다. 그리고 정부의 정책과 기술이 이 트라이앵글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 결국 정책이나 기술이 시장으로 하여금 버블을 만들어낸다고 분석한다. 불의 발생요소는 산소, , 연료인데, 버블에서도 이런 3가지요소만 주어진다면 큰 불꽃을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여기서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있는 기술이 있는 것을 보고 어쩌면 이 이야기는 현재에도 심각하게 생각해봐야할 문제가 아닌가싶다. 지금 미국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기업으로 테슬라를 손꼽는 사람이 많다. 테슬라는 전형적인 성장형 기업이고, 전기차 1등 기업이다. 주식도 전세계최고의 시총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불과 10년도 안되서 말이다. 물론 이 책의 내용과 테슬라라는 기업과 꼭 맞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라고 느꼈다. 과거를 배우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과거의 버블사를 공부해야지만 불확실한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이 책의 제작의도 또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주식시장이 항상 오를 수만은 없는 것이다.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은 법이다. 이 책으로 다시 한번 나의 투자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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