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주식투자할 때 이것만은 꼭 기억하렴 - 우리 시대 투자에 처음 나서는 청춘들을 위한 엄마의 응원 메시지
권성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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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주식 투자할 때 이것만은  꼭 기억하렴 


올해들어 주식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초저금리 시대에 갈 곳을 찾지 못한 자금들이 대거 주식시장을 흘러들고

있다.  최근 자료를 보자면 자기만의 월급으로는 집 한채 살 수 없다는 생각을 한 20대와 30대들이 대거 주식시장

에 유입되었다고 한다.  주식시장의 연령대별 분포도 이미 50프로 가까이 된다고 한다.  


적은 씨드머니를 가지고 있는 젊은 투자자들은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부동산에 투자하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안정적인 적금등의 상품에 가입하기는 미래가 너무 어둡기에 위험부담을 가지고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것이다.  올해 시작된 동학개미운동도 이런 젊은 투자자들의 시장진입과 그 시기를 같이한다. 


젊은 층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도 자금운영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에 모두들 주식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그렇듯 공짜는 없는 법이다. 무조건 돈을 벌어주는 수단은 세상 그 어느 곳에도 없다. 특히나 수많은 욕망이 존재하는 주식시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투기가 아닌 투자가 돼야한다. 투기와 투자를 명백히 나누기는 어렵다.  하지만 정말 이 둘을 가릴 수 있는 건 생각보다 간단하다. 바로 공부를 하고 투자를 한 것인지 남들의 의견과 시장 방향성만 보고 그 주식을 샀는지에 따라 투기와 투자는 나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제목처럼 젊은 층에게 초점을 맞춘 것 같지만 내용을 보자면 나이에 관계없이 투자의 초보들이 보아도 

훌륭한 개념서가 될 것 같다. 저자를 소개하자면 머니투데이에서 ‘줄리아 투자노트’라는 칼럼을 쓰고 있는 권성

희씨다. 그녀는 대학 졸업 후 국제부와 증권부, 금융부에서 기자를 했으며 지금도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그 동안 겪어왔던 수많은 실패에서 배운 경험을 이 책 한권에 담았다고 한다. 


 책을 읽다보면 딱딱한 문체보다는 실제로 자식들에게 투자에 대해 알려주는 어머니의 느낌이 난다.  나는 개인적이로 이 점이 이 책의 가장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정보면에선 이 책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 책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만큼 독자에게 자세히 그리고 인생의 조언자처럼 말해주는 책은 드물 것이다. 


그리고 면피용 정보의 나열이 아닌 저저의 확고한 투자 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많은 책들이 비판받는 것을 두려워해 면피성 정보를 나열한 책들이 많다.  그런 책들은 오히려 주식 초보인 독자들에게 혼란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런 면에선 선명하고 타겟층을 확실히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시간이 없는 이들을 위해 밑줄 요약을 통해 빠르게 읽을 수 있게 되어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면 


1장 엄마, 돈 관리는 어떻게 해?

2장 어마, 주식 투자하게 돈 좀 줘

3장 엄마, 무슨 주식을 살까?

4장 엄마, 이럴 땐 팔아, 더 사?

5장 엄마, 주식 팔아 돈 쓰고 싶어


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목만봐도 알 수 있듯이 1장은 주식에 대한 이야기보단 돈 관리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축구에서 아무리 골을 많이 넣어도 수비가 안돼면 아무런 의미가 없듯이 돈 관리에서도 들어온 돈을 관리하지

못하면 못번거만도 못하게 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장일수도 있다. 


2장은 본격적인 주식투자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와 주식 관련 용어 그리고 주식투자

철학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3장은 주식 투자를 할 때, 어느 주식을 살 것인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가치주와 성장주 그리고 좋은 기업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4장은 주식 시장에서 자기를 다스리는 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주식시장은 많은 사람들의 희노애락이 있는

곳이므로 그 곳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선 자신만의 대응 매뉴얼이 꼭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5장은 주식을 단기로 생각하지 말고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보유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그리고 부는 쓰기위한

것이 아닌 모으기 위한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주식이라는 것이 한 방이라는 것은 없구나라는 것이었다..  주식으로 부를 이루기 위해선 꾸준한 공부와 인내심이 필요하는 것을 느꼈다.  어쩌면 진부한 이야기지만 정보 전달방식때문에 더 친근하고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아마도 투자할 때 가끔씩 찾아보는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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