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재편 - 새로운 부와 마켓, 그리고 전혀 다른 기회
선대인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의 재편

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 삶은 많이 변했습니다. 우리 생활에서 마스크는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고, 식당이나 공공시설에서는 서로 이야기하는 것 까지 금기시되고 있습니다. 불과 1년 전까지만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습

니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몇십 미터 줄 서는 것은 다반사였고, 약국 앞에서 분란이 일어 경찰들이 출동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어느 덧 소통의 시대가 아닌 단절의 시대, 언택트의 시대로 만들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바로

경제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경제 상황과 이후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다룬 책입니다.

저자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동아일보와 다음에서 기자생활을 했으며, 김광수 경제 연구소의 부원장을 거쳐 지금은 선대인 경제 연구소 원장으로 있는 선대인 소장입니다.


선대인 소장은 이전에도 서민의 입장에서 신문들과

건설사간의 관계, 신문광고에 속지 않는 방법등을 강연하며 유명해지신 분입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선대인tv>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코로나 이후 세계경제와 우리나라의 상관관계, 그리고 기존 산업체계와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그리고 개인으로서 살아남는 방법, 투자법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면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5장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1부 변곡점에 선 시대, 미래를 선점하라에서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블랙스완 코로나 시대에 미국과 중국의 충돌을 다루고 있으며, 이와 맞물려 지금까지 활황기의 원동력이 된 버블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처해있는 어려운 환경과 극복 방안을 다루고 있습니다.

2부 부의 미래와 현명한 투자자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해서 개인들이 꼭 알아야하는 경제 지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경제 지식뿐아니라 재테크나 투자자로써의 방향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었을 때의 느낌은 어려운 경제책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를 잘 반영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도 어렵고 복잡한 경제학이 아닌 생활 경제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주장이 아닌 그 주장을 뒷바침할 자료들을 책 뒷면에 주석으로 정리해 더 신뢰감이 가지게 됐습니다. <부의 매래>는 이전 시대의 경제 흐름과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흐름을 선대인 소장만의 통찰력으로 독자에게 오롯이 전달된 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 관련 책들은 넘차나겠지만 <부의 미래>는 공신력있고, 보다 구체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측면

에서 차별점이 있는 책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