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박지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사회생활을 해가면서 무수히 많은 뉴스를 접하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에 필요한 뉴스도 있을 것이고, 중요치 않은 가십거리 뉴스도 있을 것 입니다. 우리는 중요하던 중요하지않던 뉴스를 접하고 소비하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뉴스 중에서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내야합니다. 그 뉴스가운데에는 정치뉴스도 있을 것이고, 경제 뉴스도 있습니다.

정치 뉴스의 경우에는 TV에서도 많이 하고 다루는 매체도 많아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얼마든지 접하고 이해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경제 뉴스의 경우는 정치뉴스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정치뉴스와는 별개로 자기의 성향과는 별개로 객관적 지표를 더 중요시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경제가 정치와 개별적이지않고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추상적일 수 있는 정치보다는 더 객관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특성 때문에 전문적인 용어도 많이 나오고 기본바탕으로 전문적 지식을 더 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뉴스의 이런 점이 독자로 하여금 경제뉴스를 멀리하는 주된 이유일 것 입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경제뉴스는 우리가 꼭 알아야만 하는 뉴스 중에 하나입니다. 바로 우리의 삶과 밀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의식주 대부분이 바로 경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경제뉴스를 접할까요? 대표적으로 TV뉴스와 신문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정보이지만 우리는 너무나도 겉핧기식으로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맥락으로 경제가 호황이라거나 불황이라거나 단순 소비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바로 그 뉴스가 뜻하는 행간을 읽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행간을 읽을 수 없는 것일까요? 바로 경제에 대한 기초공부가 안돼있기 때문입니다.

 

그런점에서 오늘 소개하는 책은 이러한 경제뉴스를 올바르며,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파악함과 동시에 경제를 꿰뚤어 볼수있는 통찰을 제공해 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의 구성을 살펴보면 이 책은 총 3부구성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경제기사다가가기는 본격적인 경제공부에 앞서 경제기사속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장입니다. 신문사나 방송사도 사익을 추구하는 기업이므로 무조건적인 신뢰를 경계하며 뉴스의 시의성등에 대한 설명 그리고 해마다 되풀이되는 시즌성 기사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2부 경제상식 알아가기는 경제기사나 뉴스를 접하는데 꼭 필요한 사전지식을 제공하는 장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경제의 가장 기초라고 할수있는 금리,인플레이션,중앙은행정책,금융기관,주식시장,부동산,환율 무역에 대해서 폭넓게 다루고있어 이 부분만으로도 충분한 경제공부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장인 3부 경제지표와 경제용어 이해하기에서는 실제로 뉴스에서 자주 인용되는 경제지표와 그래프 그리고 경제용어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며 실제 기사를 토대로 그 주석을 달아놓음으로써 다시 한번 배운 내용을 복습하게 하는 친절함을 제공하고 있다.

 

책을 먼저 읽은 이로써 감히 평하자면 이 한권의 책이 당신에게 경제기사를 접하는데 있어 더 이상 두려움이나 회피의 대상이 아닌 즐거움의 대상이 되게 해 줄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