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회심 - 좌파 레즈비언 영문학 교수의 진솔한 고백, 확대개정판
로자리아 샴페인 버터필드 지음, 오세원 옮김 / 아바서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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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회심]

나에겐 올 상반기 최고의 책.

크리스찬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나의 혼란스러움에 답을 준 책이다.

선입견, 편견과 독선에 가득찬 기독교인이 되지 않도록 기도한다.

종교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크리스천의 삶은 초자연적인 능력과 권위가 스며들어 있는 삶이다.

p79

회심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변화다.



그리스도에게 나아오기 전에

우리는 먼저 이전에 우리가 살던 삶과 인간관계를 채웠던 그릇된 자만심, 변명을 일삼으며 남에게 화살을 돌리고

스스로를 기만하는 행실을 버려야 한다. 그리스도에게나아오기 전에 우리는 먼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p79

성화는 히브리서 기자의 말대로 이미 미루어진 것이기도 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이다.



타인의 죄로 인해 아무리 심한 고통을 당하는 중에 있더라도

정작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것은 우리 안에서 곪아 터지려 하는 우리 자신의 죄인 것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해 있다.

요나서 2장 9절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세상의 죄를 자신들의 마음속의 죄보다 더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왜 그런 걸까?

나는 동일한 문화를 강요하는 것보다 살아있는 믿음에 더 큰 적은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세상이라는 실제 삶에서 고립시겨 양육하는데 따르는 심각한 위험을 깨닫을 수 있었다. 말썽을 부리는 대신 세상에 귀를 닫은 청년들은 순종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대학생활은 감춰두었던 두려움, 의심, 모순과 위선에 대한 자각 등이 풀려나는 공간이다.

해석학이 디테일을 다룬다면

세계관은 틀이라는 관점을 택한다.

이 두 단어들은 관계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한가지만 의지해서 크리스천이 삶을 세우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두 가지가 긴장 속에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

두 가지가 함께 제대로 기능을 할 때 우리는 비판적인 시각을 지닐 수 있다.

지식은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만 얻어집니다.

마음을 비우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기 두려워한다면 대학원에 다닐 이유가 없습니다.



넘어지는 법, 쓰러진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을 배우십시오. 생각의 흐름을 바꾸는 방법도 배우십시오. 희망을 지니고 여러분이 목적이 있는 거대한 계획의 일부임을 믿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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