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어사전(소) - 개정판
남영신 엮음 / 성안당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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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말 예문이 잘 갖추어져 있어 선물할 때 자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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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굴기 - 세계를 호령하는 강대국의 패러다임
왕지아펑 외 7인 지음, 공병호 감수 / 크레듀(credu)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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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 이 책을 읽을 때는 역사책을 읽다가 가끔씩 느끼는 지루함이 없다. 사실 TV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도 그랬다. 내내 신선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화면을 봤다. 그래서 좋다.

2. 왜 신선하고 쉬울까? 내용이 꼭 쉬운 것들만 모인 것은 아닌데... 책의 관점 때문인 것 같다. 자본주의 강대국 사이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현대 중국, 중국인의 시각이 녹아 있는 것이다. 이미 엄청나게 많은 중국인들이 이 다큐를 시청했다는 사실을 알고서 다큐와 책을 봤다. 나는 그 중국인들의 시선이 더 궁금했다. 지금 그들의 처지라면 저 포르투갈을, 저 미국을 어떻게 볼까 하는 마음이었다. 그렇게 관점이 정리된 상태에서 부국이 되는 길을 따라가는 시선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책 내용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3. 다 좋았지만 오자가 좀 있어서 그 부분에서 잠시 이런 저런 고민을 했다. 다른 독자들을 위해 내가 발견한 것을 정리해 올린다. 얼핏 본 것만 추렸다. 출판사에서는 다시 인쇄할 때는 이런 부분들을 고쳐서 낸다면 독자들 마음이 더 편할 것 같다.

110쪽 중간:  기원전 500년-> 서기 500년

126쪽 이후 여러 쪽에 걸쳐서: 증기 발전기-> 증기기관

176쪽 : 3만 억 프랑-> 3조 프랑

240쪽 중간: 1989년에야-> 1889년에야 ?

248쪽 아래: 1833년-> 1883년

249쪽 아래: 열광-> 열강

291쪽 아래: 리고-> 라고

293쪽 아래: 에스파냐 북서부-> 우크라이나 북서부?

319쪽 중간: 20만t (오류인 듯함)

329쪽 아래: 40만 m2 -> 40만 km2

330쪽: 939->939만

342쪽 중간 표 오른쪽 위:  m2 -> 40만 km2

360쪽 중간 :1860억->1860억 달러

옥에 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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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발가벗기기 - 교육전문가 10인이 말하는 학원시대 생존전략
이범 외 지음 / 와이즈멘토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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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요즘 아이들 공부와 교육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알차게 들어있다. 현재 교육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이야기여서 종합해 보면 빈틈이 없다.

꼭 필요한 공부기법을 제대로 알려주는데 왠만한 공부방법 책을 뛰어넘을 정도이다.

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무엇을 어느정도까지 고민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정보와 정확한 지침을 통해 알려 준다.

 

입시지옥에서 헤매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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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31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서점가서 잠깐 봤는데 공부법책 아니던데....이글 쓰신분 알바 아닌감?

참햇살 2007-09-05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1시간 강의 들으면 3시간 복습해야 한다. 노트 필기는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등 정말 핵심적인 것을 알려줍니다. 아울러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장기적인 전략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런 점이 더욱 돋보이는 책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 근대 망령으로부터의 탈주, 동아시아의 멋진 반란을 위해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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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때였던 것 같다. 국사 시간에 보았거나 도서관에서 얼핏 찾아 읽은 개화기와 일제 시대의 여러 글 속에서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의 논리에 세뇌되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도 빨리 신문명을 받아들였더라면, 신식 군대를 갖추어 부국강병한 나라가 되었더라면.' 이런 생각들이 머리에 꽉 찼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세월이 한참 지날 때까지도 약육강식이 인간사회의 기본 논리인 것처럼 착각하고 살았다. 입시 경쟁에 휩쓸린 학교, 군사주의의 발원지인 한국군대를 거치는 동안 눈과 귀는 더욱 가려졌다.



어느날 문득 이 약육강식 적자생존 논리가 나나 다른 사람들이 늘 벼랑끝에 몰려 있다는 기분으로 살아가게 하는 허황된 논리라는 생각이 힘들게 찾아왔다. 하지만 언제부터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며 살게 되었는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박노자 선생의 이 책을 읽으면서 무릎을 쳤다. ' 그 때였구나! 백년 남짓 전에 한반도에 이 논리가 들어왔구나.' 이렇게 이 책에서 우리네 각박한 심성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논리의 뿌리를 찾을 수 있었다. 다른 많은 이야기도 물론 좋았다.


어쩌면 우리와 같은 뿌리를 가지지 않았기에 우리의 뿌리에 대해 더 제대로 느낄 수 있는지도 모를 박노자 선생의 노력과 통찰력이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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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 공부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인문학 인생역전 프로젝트 1
고미숙 지음 / 그린비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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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진짜 공부에 관해 쓴 책이다.

나는 저자가 하는 이런 이야기들을 국민학교(초등학교가 아니라)때 선생님들 한테 조금씩 들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저자처럼 모든 면을 다 고려한 이야기들은 아니었다.

요즘 아이들에게도 옛날 선생님한테 들었던 이야기들을 해 주고 싶었다. 공부를 하는 진짜 이유. 공부에서 얻는 진짜 가치 같은 것 말이다. 그러나 그 아이들의 부모 눈치가 느껴진다(아 내 간은 작다). 아이들도 그런 이야기를 제대로 받아들일 것 같지도 않다.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또 그 사이에 있는 어느곳에선가 듣는 이야기들이 워낙 달라서.

이 책은 이럴 때 진짜 공부에 관해 속 시원히 긁어주는 책이다. 그 옛날 우리 선생님들 대신 애들이나 부모들에게 퍼버벅 모든 얘기를 밀어 붙이는 책이다. 내 속이 시원하도록.

펼쳐 보라. 갈 길이 좀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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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모 쿵푸스 실사판 : 다른 십대의 탄생] 공부는 셀프!
    from 그린비출판사 2011-04-05 17:28 
    ─ 공부의 달인 고미숙에게 다른 십대 김해완이 배운 것 공부의 달인 고미숙 선생님. 몸으로 하는 공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적절한 계기(혹은 압력?)를 주시곤 한다.공부가 취미이자 특기이고(말이 되나 싶죠잉?), ‘달인’을 호로 쓰시는(공부의 달인, 사랑과 연애의 달인♡, 돈의 달인!) 고미숙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공부해서 남 주자”고. 그리고 또 말씀하셨다.“근대적 지식은 가시적이고 합리적인 세계만을 앎의 영역으로 국한함으로써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