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들어쓰시는 여인 -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들어쓰인 여인들
정영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하나님이 들어쓰시는 여인

지구의 절반은 남자! 그 나머지의 절반도 여자라고 했다. 그런데 그 숫자는 정확히 얼마나 될까! 거기의 대답은(?) 지금도 이 땅에 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지런히 창조주의 부르심을 받아서 가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이 땅에 살다가 사람들은 도대체 얼마나 될까? 그것 역시 묵묵부답(??)이라는 표현을 써야 정확할 것이다. 아니 유구무언이다. 결코 알 수 없기에 말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런데 그 많은 인구 가운데 여성들이 큰 소리를 치고 살았던 때와 나라, 그러한 시대는 별로 되지 않는 것 같다. 지금은 많은 국가들이 여성에 대한 권위와 평등 에 대한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국가들이 여성에 대한 부분이 미약한 형편이다.

그런데 그것은 예수님이 생활하셨던 이스라엘 초대 기독교의 상황은 어떠했을까?

그 때에는 여성들과 어린아이들은 숫자에도 계산하지 않았으니 지금보다 훨씬 더 열악한 시대였음은 누가 보아도 자명한 일이다.

그런데 그 시대에 예수님이 사역을 하시면서 과연 여인들이 빠졌다고 한다면 하나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일이 증거 되는데 있어서 그 일들이 과연 원활하고 잘 이루어졌을까? 물론 하나님의 일이기에 부지깽이라도 들어서 쓰신다고 말씀하셨기에 누가 하든지, 그 일을 맡을 사람이 없었겠는가? 하지만, 하나님은 이름없는 여인,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여인,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여인들을 사용하셔서,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오실 때에 준비시키셨을 뿐만 아니라. 부활, 승천하신 이후에도 다시 오실 것을 준비하게 하셨다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 여인”16 명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데, 어찌 이 책에 기록된 여인들만 하나님이 들어 쓰셨겠는가?

구약의 많은 여인들을 통하여, 메시야가 오실 것을 준비시키셨고, 예수님 승천 후, 오늘 이 시대까지도 많은 여인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한 것을 이루게 하셨다.

힘없고, 나약하지만, 섬세하고 자상하고 자비로운 여인 그들을 통하여 강하고 크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시고, 앞으로 주어질 새하늘과 새 땅도 준비하시는 줄로 믿는다.

16명의 여인, 그들은 신약에 등장한 여인들 가운데 두드러진 역할을 했던 여인들이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세례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 첫 부활을 지켜본 여인들, 그리고, 로마서를 전달한 여인 뵈뵈, 등등,

강하고, 부유하고 힘 있는 남성들도 많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적재적소에 그녀들을 사용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셨다.

특별히 이 책은 저자의 풍부한 상상력과 부드럽고도 섬세한 필체를 사용하여 16명의 여인들의 면면과 사역을 아름답게 펼쳐 나가고 있다.

이 책을 볼 때에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을 사용하셨는가 하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은 부분까지 잘 보여주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여성들의 사역과 사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 교회에서 여성들의 사역을 좀더 확장 시켜 나갈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줄로 확신한다. 간절히 바라기는 독자들이 이 책에 많은 은혜를 받으며, 이 책에 기록된 내용과 같이 잘 봉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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