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어깨통증 - 어깨.팔꿈치 통증은 반드시 낫는다!
오경화 옮김, 후쿠다 치아키 감수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통증이 없이 살아갈 수는 없을까?

인생 40이 되면 아픈 곳도 많이 늘어난다고 하였다!

특히 컴퓨터를 하면 어깨가 많이 아프다고 하였다. 그런데 나에게는 그것이 거짓말인줄 알았다. 컴퓨터 앞에 앉으면 보통 두 세 시간씩 작업을 하였다. 그런데도 그 당시에는 별로 아픈지를 몰랐다. 하지만 2-3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의 증상이 나타났다. 어깨가 한 쪽으로 기울여지고, 고개도 한쪽으로 기울여졌다. 거기에 손 떨림현상까지 여러 가지의 치료를 받기도 하였지만, 손쉽게 회복되지는 않았다. 이른바 고질병이라고 할까!

나만 겪는 고통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누군가 그랬다, 병은 알리라고 그래야 치료법이나 예방법도 들을 수 있다고. 그런데 직업이 나의 고통을 남에게 쉽게 알릴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했다. 물론 외향적인 성격이라 잘 얘기도 하고 했는데, 그런데 동일한 직종에서 근무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만이 그런것이 아니었다. 약간은 소심하고, 컴퓨터를 많이 하고 긴장을 하는 스타일은 나와 같은 현상을 가지고 있었다.

여러 가지의 노력으로 지금은 많은 회복은 가져왔지만, 완전한 회복은 힘들다. 그런데 금번에 굿바이 어깨통증이라는 책을 대하게 되었다. 어깨와 팔꿈치 통증이 회복되고, 증상 완화에 좋다는 것이었다.

책을 펼쳐들었을 때에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 번역서인데 이렇게 그림 설명을 잘 해내다니, 그리고 증상과 통증에 연관된 운동과 처방법도 잘 소개 되고 있다. 거기에 오해하고 있는 상식과, 적절한 운동 혹은 처방법이 연세가 많은 분들도 이해하기가 쉽게 되어 있다. 특별히 통증에 잘 듣는 여섯 가지의 방법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물론 한 두번씩 들어본 내용도 있지만, 재활의학이나, 맛사지 혹은 카이로프락틱 혹은 여러 곳에서 받는 것은 그 때만 지나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또 혼자서 그것을 하는 것은 쉽지 않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천천히 통증을 풀어나가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줄로 생각을 한다. 아픈 사람의 심정은 아픈 사람이 안다고, 이러한 부분을 이야기 하니 또 귀가 솔깃해 지는 주변의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이내 또 알려주고, 함께 치료법이나 예방법을 나누게 된다. 아픈 부분을 서로가 이야기 해야 치료법도 예방법도 알 수 있다. 자기가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 처럼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건강만큼은 서로가 공유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별히 통증에 관련된 부분은 자신이 많은 노력을 해야 완화되고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처방법에 따라 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남용하지 아니할 때에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체조와 운동이다. 간단한 체조라도 꾸준히 매일매일 하고, 형편이 되는 대로 운동을 하게 될 때에 분명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미리 미리 예방하고, 심하지 아니할 때에 풀어나가는 것, 이것이 가장 좋은 질병 예방법이요, 퇴치법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근육이나, 뼈에 관련된 것은 방치하면 고질병이 될 수 있으니까! 늦기 전에 손을 보는 것이 좋다는 것을 새삼 강조하고 싶다.

좋은 책을 대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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