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예배자 솔로몬의 축복 - 일천 번의 예배로 기적을 일궈낸 솔로몬의 축복이야기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동서고금에서 알아주는 인물, 지혜자의 가장 으뜸으로 꼽는 인물 그 사람이 바로 솔로몬이다. 다윗의 아들로 태어나, 형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왕의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 실로 그가 그렇게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 아닌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 많은 것을 허락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는 누가 보아도 복을 받은 인물이었다.

그런데 그가 복을 받았던 것을 저자 김병태는 "춤추는 예배자 솔로몬의 축복“ 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언급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어떠한 한 부분에서 만이 아니라, 그가 진정으로 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을 여러 각도에서 심도있게 연구하여 기록한 책이다.

총 7부 28장으로 된 내용, 각 부 마다 4장씩 할애해서 책을 저술하였다. 그리고 매 한 부가 마무리 되는 부분에서는 독자가 이 부분을 읽고 자신에게 적용하는 적용부분을 만들어 놓았다. 그러므로, 책을 읽는 독자가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솔로몬과 자신을 비교해 보면서, 솔로몬이 잘한 것, 자신이 잘 한 것, 솔로몬이 잘못한 것, 그리고 우리에게도 있는 잘못된 것을 살필 수 있는 내용을 할애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는 솔로몬이 받은 은혜와 영광만을 이야기하기 쉽다. 그리고 그것만을 기억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의 잘못된 부분도 이야기 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의 말씀을, 솔로몬의 때에 가서 모두 다 확실하게 이루어 주셨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눈으로 모든 것을 분명히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그가 그 모든 것을 누릴 때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분이 말씀하신 길로, 아버지 다윗이 유언한 내용처럼 행동하였다면 결코 말년이 후회스럽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잘 나가고, 형통할 때에, 그는 세상의 것으로 눈을 돌리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 숭배와, 재물에 관심을 둠으로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점점 더 소홀해 지고 말았다.

하나님이 그를 택하셔서 모든 복을 주셨지만, 거기에는 자신의 노력도 동반되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다.

저자 김병태는 본서를 쓰면서 인간적인 측면에 좌우되지 아니하고, 객관적인 부분과 다양한 각도에서 면밀하게 관찰하여 심도있게 책을 서술하였다.

특별히 성경 신구약의 내용을 적절하게 인용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부분에서도 다양한 내용을 상황과 현실에 맞게 표현하고 있다. 그것은 저자가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서적을 섭렵하여 책을 저술하였다고 할 수 있겠다.

사람은 모두가 복을 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형통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본서는 어떻게 해야만 복을 받고 형통할 것인가 하는 것을 잘 서술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책 제목의 부제에서 “일천 번의 예배로 기적을 일궈낸 솔로몬의 축복 이야기”라고 하고 표현하고 있다. 물론 그가 복을 받게 된 동기는 일천 번제에서부터 출발하지만, 그가 받은 복을 간직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은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 분의 뜻에 따라 순종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성경적인 부분에서 흐트러지지 않고, 잘 기록한 서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솔로몬과 같이 물질의 복과, 지혜의 복을 누리고 싶은가? 더욱더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 되기를 바란다. 그리할 때에 더 큰 복, 더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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