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둥글 지구촌 문화유산 이야기 함께 사는 세상 5
한미경 지음, 유남영 그림 / 풀빛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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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없는 현재, 현재 없는 미래는 결코 성립될 수 없다. 너무나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거기에는 중요한 메시지가 있음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인생사에서도 마찬가지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세계사에서도 마찬가지다.

과거에 피와 땀 흘림이 있었기에 그것이 좋은 결실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뿐만 아니라, 후대에 좋은 문화유산으로 남고, 아름다운 본보기가 되어 우리에게 교훈이 되는 요소가 되고 있다.

그러면 그것읕 통하여 우리가 깨닫고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과거를 잘 살피면서, 우리에게 주는 좋은 학습과 교훈점이 어떠한 것인가를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일을 이루어야 할 것인가도 배워야 할 것이다.

두 사람만 모여도 거기에는 자신이 배울 것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아무리 쓸모 없고, 볼품없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 사람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이 있기에 항상 살피고 배울 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어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긍정적이고 열린 마음이 되어 있어야 하리라.


금번에 풀빛에서 나온 둥글둥글 지구촌 문화 유산 이야기는 지금의 것의 아니라고 할지라도, 우리에게 많은 배울 점을 주는 내용임에 틀림이 없다. 세계의 다섯 대륙에서 인류에게 좋은 문물을 안겨 준 내용을 대륙별로 소개하고 있다. 대륙별로 소개해 놓은 부분이 많은 차이가 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중요하고 배울점이 많은 것을 우선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당시 그 시대 사람들의 우수성과, 노력, 땀흘림과, 수고를 살필 수 있는 좋은 내용임에 틀림이 없다. 이것은 자라나는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과거를 살피고 자신을 바로 세우고, 앞날을 준비하고자 노력하는 현 시대의 어른들, 장년들도 꼭 읽어볼 양서임에 틀림이 없다.

특별히 좋은 과거 뿐만 아니라, 눈물과 피가 남긴 역사를 살피면서, 힘이 약하고, 삶의 현장에 대한 인식이 낮고, 시대와 미래를 바라보고 준비하는 통찰력이 부족하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 시대에도 그것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이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주로 문명이나 문화가 주로 유럽권에서 발전하였지만, 아시아 대륙 역시 좋은 문명과 문화를 소유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은 낙후되고, 원시적인 생활을 하는 곳이라고 할지라도, 예전에는 다양하고, 훌륭하고 아름다운 문명을 꽃피웠음을 소개하고 있다. 특별히 잉카 문명으로 대두되는 맞추피추나, 아프리카의 오모 강 하류의 선사시대의 유적지들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들을 배우게 하는 좋은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정보화되고 수없이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과거에 관한 것들을 바로 알고 학습을 해야 현재를 바로 살아 갈 뿐만 아니라, 과거를 잘 준비할 수 있을 줄로 믿는다. 과거의 문화적인 상황을 바로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 잘 적용해야 그것이 아름다운 유산, 좋은 교훈을 남을 수 있을 줄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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