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유혹을 극복하는 내적 전쟁 - 현대인을 위한 내 안의 죄죽이기
제이 E. 아담스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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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생활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어느 누구나 예외없이 영적 싸움에 초대 받은, 아니 거기에 지명하여 부르심을 받은 영적 전사이다. 그리고 매일 매일 영적 전투에 임해야 하는 전쟁터에서 매일 매일 전쟁을 치루는 임무를 부여 받은 사람이다. 그것을 이름 하여 영적전쟁, 영적인 싸움이라고 하였다. 그 영적 전투에서는 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는다. 중립지대도 없다. 그리고, 중립군이나, 중립국도 없다. 오직 하나님께 속한 군대와 사단에게 속한 적군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군사로 부르심을 받은 영적 군사에게는 또 다른 전쟁이 있다. 그것을 일컬어 내적전쟁 이라고 한다. 물론 육적인 전쟁에서는 내적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영적전쟁에서는 내적 전투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사단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이 바로 내적전쟁이다.

그 싸움은 사단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전 먼저 자신과의 내적 전쟁에서 싸워 이겨야만 영적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이 보장된다. 어쩌면 이것은 필연적인 것이요, 먼저 자신과의 내적인 전쟁에서 반드시 이기는 자 만이, 사단과의 싸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필수요소이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이 그 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또 알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태도로 말미암아 결국 영적 전쟁에서 패배하기도 하고, 사단의 계략에 쉽게 깨어지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 전쟁에 임하기 전에 먼저 내적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것은 무엇인가? 바로 우리 주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에 나를 전적으로 맡기는 것일 뿐만 아니라, 그 분의 일하심에 자신을 내어드림이 끊임없이 있어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아니하고, 인간적인 지식이나, 감정이나, 의지로는 결코 그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그러므로 항상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무장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적 군사이지만, 항상 세상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존재다. 어쩌면 이 세상의 것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영적으로 각성하지 아니하고는 결코 영적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장하여 내적전쟁에 승리할 때만이 세상의 유혹, 곧,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극복하고 능히 이길 수 있다.

거기에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좋은 요소는 기도가 있어야 한다. 기도, 곧 영적인 호흡은 항상 우리를 돕고자 원하시는 주님에게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 전쟁의 작전 상황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대화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작전이 없는, 영적 전쟁에 대한 준비가 없이는 결코 어떠한 전쟁에서도 이길 수가 없음을 잘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때로,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에, 믿는 주변의 성도들을 내적 전쟁의 좋은 보급병으로, 군사로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 전쟁에서도 결코 혼자 싸워 이길 수 있는 용사는 흔치 않다.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주변의 믿는 가족들과 성도들을 지원군과 협력하는 군사로 두어 때마다 은혜와 기도르 도움을 받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그것을 제대로 공급받지 아니하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 탈진하여 넘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내 자신의 부족함이 어떠한 것인지, 약점이 무엇인지를 항상 살피면서 무장하고, 내적전쟁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영적전쟁 뿐만 아니라, 나와의 전쟁인 내적전쟁 역시 그 전쟁이 끝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 두 전쟁의 끝은 우리가 주님 앞에 부르심을 받을 때까지, 그리고 그 주님이 이 땅에 임하시고, 사단의 권세를 멸하실 때만이 종료되는 전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든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아니하고 항상 준비된 마음으로 싸워야 한다. 그래야만 두 전쟁에서 패배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을 줄로 믿는다.

우리 모두는 이 전쟁에 군사로 부르심을 받았다. 군사로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 전쟁에서 어느 누구도 패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열심을 가지고 무장하고 준비해서 승리를 이끌어야 할 줄로 믿는다. 오늘도 그것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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