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이 -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선택의 비밀
롬 브래프먼 외 지음, 강유리 옮김 / 리더스북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삶을 살아가면서 완벽한 사람 없다. 뿐만 아니라, 일을 진행하고 처리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완전 무결한 일은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항상 뒷자리를 돌아보고 검토하고 또 검토해 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을 처리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언제나 공명정대하고, 냉철하게 진행하는 것 같지만, 다른 입장에서 보면 허점과 부족한 부분이 눈에 뜨임을 볼 수 있다. 그러기에 비록 실력이 없다고 할지라도, 하수가 장기판에서 훈수를 두는 것이 가능한 일이다.


스웨이, ‘동요’, ‘요동함’, ‘동요하다’, ‘흔들리다’라는 단어를 가진 이 책은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비록 자신이 완전무결하고, 냉철하고, 철저하게 준비한다고 할지라도 어딘지 보이지 않게 문제가 남아 있으며, 결국 그것이 어떠한 일에나 사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을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8장으로 이루어진 내용을 통해서, 오리 브래프먼, 롬 브래프먼 형제는 유능한 사람들의 철저한 준비성과 풍부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것에 대하여 브래프먼 형제는 여러 가지의 예화를 들어서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사람, 실력과 능력이 뛰어난 사람, 전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하여 일을 진행한다고 할지라도 가끔은 그러한 부분이 있음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심리학적, 기계적, 생물학적, 또는 기후와 환경에 대한 예를 들면서 설명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완벽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모습이요, 인간이 만들어낸 것들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감정이요, 이성이다. 또한 의지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뛰어나고, 최선을 다한 모습이라 한다고 할지라도 어디까지나 인간은 유한한 존재요, 부족한 것이 인간임을 잊지 말라는 교훈도 있음을 우리는 결코 간과할 수 없다.


그러기에 우리는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모든 일을 계획하며, 진행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돌아보고, 점검하면서, 겸양의 모습으로 행하게 될 때에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우실 줄로 믿는다.



상식이 통하고, 풍부한 경험과 노력이, 철저한 사전준비가 우리 삶의 일상적인 부분을 이끌어간다. 외양적으로 볼 때에 주된 부분이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무대뒤, 커튼에 가리워져 있는 문제 발생요인은 언제나 우리를 괴롭힐 수 있다는 것이 항상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보이지 않는 부분,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더욱 우리를 옥죄어오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우리가 더욱 더 열심을 내고 겸손한 모습으로 행하는 자 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언제나 예상치 못한 부분도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모든 부분에 의연하고 침착하게 대처하게 될 때에 좀더 적은 실수, 비참함의 모습은 우리로부터 조금 멀어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경험, 풍부한 지식, 조급한 마음과 교만함은 조용히 내려놓는 것이 우리의 일에 무리함이 없을 줄로 믿는다. 경험이 풍부할 수록 좀더 천천히, 침착하게 모든 것을 진행할 수 있는 참된 모습이 될 줄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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