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대화를 위하여!

통하는 커뮤니케이션 - 성공 비즈니스 라이브러리 06
후쿠다 다케시 지음, 전경아 옮김 / 시그마북스 / 2009년 6월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였다. 그러기에 나와 다른 사람, 제 3 자와의 만남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아니,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는 존재이기에 사회적 동물이라고 표현했음이 보다 더 정확한 표현이다.

거기에는 대화, 즉 자신의 생각과 사상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사상을 전달 받을 수 있는 것이 곧 대화다.

그런데 대화를 나누는 것이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특별히 다른 사람을 많이 만나고, 자주 대하는 입자에서 때로는 대화 나누는 것에 대하여 많은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 내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또 상대방의 말을 정확하게 깨달을 수 있는가 하는 것에 있어서, 언어의 한계와, 대화기술의 부족한 부분을 느낄 때가 많이 있었다.

그런데 금번에 “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먼저 책이 문고판 보다 조금 큰 책이었지만, 휴대하기에 편했고, 책의 구성이 한 주제에 3-4면의 분량으로 기록되어 핵심적인 내용을 간단 명료하게 작성되었다. 그리고, 부담감이 없고, 눈에 쏙쏙 들어오게 되어 있어서 어려움이 없었다.

아울러 각 장의 맨 끝부분에 그림이나, 내용으로 그 장의 핵심사항을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어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본서의 내용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생각하게 하였다. 먼저 대화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오해하기 쉬운 부분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그것을 10가지로 하여 우리의 생활 속에 혹은 우리의 생각 속에 있는 대화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떨쳐버리고 하고 있음을 살필 수 있다.

그러한 오해는 대화자로 하여금 위축되고, 소극적이게 하는 주요한 요소가 되어지는 것임에 충분하다. 그 과정을 잘 넘어서면 대화에 대하여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게 임할 줄로 생각한다.

그리고 대화에 있어서, 말하는 자와 듣는 자 와의 관계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특별히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은 말을 잘 하는 것이 대화를 잘하는 것으로 아는데, 본문에서는 잘 들어주는 것도, 대화를 잘 하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얼른 수긍에 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그것이 정말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을 해본다. 곧 바른 대화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곧 듣는 사람이 잘 들어주어야만 바른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건성으로 듣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말에 대하여 진지하게 들어주고, 반응을 표시해 주는 것, 가장 필요한 것임에 분명하다.

대화는 서로간에 반응이 있고, 서로의 마음이 통해야 바른 대화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바른 대화는 먼저, 상대방에 대하여, 열린 마음으로 나아가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행하게 될 때에 진정한 소통이 있어질 줄로 믿는다.

이 시대는 대화는 많지만, 진정한 대화를 나누고, 소통한다는 것이 쉽지 않는 때이다. 그것은 곧, 상대방을 존중하고, 인정함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나의 의견만을, 나의 생각만을 주장하고 고집한다고 하면 결코 올바른 대화, 진정한 소통은 이루어지지 못할 줄로 믿는다. 특별히 점점 더 고립되어지고, 상대방에 대하여 인정하지 아니하려고 하는 때에,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에, 나 역시 존중함을 받게 된다고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각박해 지는 시대 가운데, 진정한 소통으로 더욱 더 훈훈해 지고, 아름다운 만남이 이루어지고, 업무에도 효율성을 기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