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빌라 201호 도하의 바이올린>*취미에 진심* 시리즈안녕로빈의 취미에 진심 시리즈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아이들의 취미란 어떤걸까♥️어른들도 “취미가 뭐야?”라고 물어보면 대답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둘째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운지 거의 2년 정도가 된 것 같아요. 크게 재능이 있거나 레슨이 타이트하지 않아 아직도 그저 귀여운 수준의 연주이지만 저 아이에게는 늘 큰 도전이기도 때로는 쉬어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어려운 곡을 만나면 포기하기도 들어본 곡을 만나면 기뻐하며 연습하는 시간들.그 시간들이 겹겹이 쌓여 아이에겐 그저 바이올린을 배운다기보다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그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도하에게도 같은 시간들이 존재한 것 같아요.애초에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로 지나는 시간 흐름에 따라 기쁘고 때론 실패하여 우울한 모든 감정들을 이겨내어 멋진 공연을 하게 되는 도하가 멋졌어요.내가 하고자하는 일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노력하는 모습이 요즘 그 어떤 어른들보다 멋있게 보였습니다. 아파트상가에 가면 바삐 이리저리 학원 문을 드나는 아이들을 보면 많이 짠해요.과연 우리 아이들은 ‘나의 취미’가 무엇인지 말할 수 있을까?적어도 ‘나의 취미’가 뭔지 알고, 그것으로 인해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어요.도하의 바이올린을 통해 클래식음악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설명도 돋보이는 그런 동화였어요.
<스마트스토어로 월 매출 5,000만원 만들기> 주위에 나도 한번쯤 부업해볼까? 창업해볼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앞이 막막하죠. 이럴 때 누군가 좋은 정보를 주고 알려주면 그 시작이 좀 더 쉬울텐데요. 이번에 만나게 된 정보책은 그런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숫자에 약하고 정보지식책에 관심이 별로 없는 제가 보기에도 이해가 쏙쏙 될 수 있게 스마트스토어 창업에 대해 굉장히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기본적으로 스마트스토어로 창업을 시작하는 이유와 어떻게 목표를 설정하고 접근할 것인가에 가장 초점을 두었네요. 마인드셋이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해봅니다. 사업자등록부터 로고 만들기까지의 기본과정, 키워드 설정에 대한 이해, 아이템 찾기, 정확한 원가 계산법 등 세세한 설명뿐 아니라, 주의해야 할 부분까지 섬세하게 알려줍니다.그리고는 이제부터가 진짜 창업자들의 역량을 꺼내주는 것 같아요. 마케팅부분에 있어 필요한 차별화와 전략, 정산부분까지 마지막 꿀팁까지! 잘 이끌어줄 멘토를 만나는 것만큼 중요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요. 저자는 실제로 스마트스토어 스타트 수업과 강의도 많이 하신다고 해요. 고퀄리티의 수업 내용을 가득 담아놓으셨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하지만 이런 책과 함께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건 결국 저자가 강조한 ‘꾸준함’과 ‘실행’이 아닐까 합니다.✅스마트스토어 예비창업자들에게는 교과서 같은 책✅창업 의지가 있더라도 앞이 막막한 분들께 가이드가 되어줄 책✅과정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책#스마트스토어로월매출5천만원만들기 #김대영 #시크리스 푸른향기 #스마트스토어 #온라인셀러 #온라인마켓 #창업 #부업 #투잡 #재테크 #쇼핑몰창업 #직장인 #SNS마케팅 #온라인 광고 #스마트스토어운영 #도서출판푸른향기 #책제공 #협찬
<오빠 생각> 노래로 한번쯤 들어보았을 오빠생각.아이와 이 책을 보고 이 노래 알아? 했더니..모른다네요…?일제강점기 때부터 만들어진 이 노래는 어느덧 100여년이라는 시간 동안 불려왔다고 해요.최순애 작사가가 어릴 적에 썼던 글에 박태준 작곡가의 음이 더해져 만들어진 동요인데요. 무심코 불러왔던 노래를 처음으로 가사를 짚어가며 불러보았습니다.책이나 신문도 귀했던 시절 유일하게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었을 오빠가먼 타지에 나가있어 얼마나 그리웠을까요?책을 읽는 내내 어린 여동생이 오빠를 그리워했을 곳을 떠올리며 아름다운 수원의 성곽이 머릿 속에 그려졌어요.실제로도 너무나 아름다운 용연과 그 곁을 지키고 있는 방화수류정. 햇빛에 반짝이는 용연 둘레를 천천히 걸으니 참 고요하고 좋았어요. 지금은 많은 이들이 찾는 장소가 되어 사랑을 받고 있지만 예전에는 누군가를 그렇게 애타게 그리워했던 아련한 장소였구나..라고 생각하니 묘했어요.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니 가족간의 사랑이 더욱 애틋해 보였던 <오빠생각>100년 동안 사랑받아 온 만큼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이 이어지길 바래요.너무나 아름답게 만든 <오빠생각>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방화수류정에 올랐는데 아쉽게도 들어가 볼 수는 없었어요. 몇 해전 아이들이랑 왔을때만 해도 올라가서 용연을 내려다볼 수 있었는데 말에요. 아쉽지만 잘 보존되어 오래도록 아름답게 자리를 지켜주길 바랍니다.#오빠생각 #샘터 #오빠생각100주년 #방화수류정 #용연 #수원화성행궁 #물장구서평단
<산타의 첫 번째 순록 대셔> Jpic 신간이 나왔네요. 시즌에 딱 맞게 예쁜 그림책으로 왔어요~~~크리스마스가 절로 떠오르는 산타할아버지와 순록의 그림에 저의 어렸을 적 추억도 떠올랐어요.저는 동생과 나이 터울이 있어 꽤 오랫동안 산타할아버지를 믿었어요. 그도 그럴것이 엄마아빠의 007작전도 매번 성공적이어서 6학년정도 까진 산타를 믿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건 현관 밖에 예쁜 틴 상자안에 가득했던 선물입니다. 별 특별한건 없었지만 맛있는 간식 아기자기 여자애들 좋아할 만한 그런게 들어있었던 것 같아요. 그 틴 상자는 성인 될 때까지도 제 보물상자가 되었던 것 같네요. 어쩜 크리스마스는 그렇게 당연한 행복한 기억으로 제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요.많은이의 수고로 채워진 행복이었지 모든 일엔 당연한 게 없는데도 말예요.그렇게 익숙하게도 찬 바람이 불면 겨울이 오듯크리스마스라면 당연히 산타가 오고,산타할아버지라면 그저 당연히 순록들과 함께 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죠.그런데 원래 썰매를 끄는건.. 순록이 아니었다고?그리고 순록 8마리에게 각각 이름이 있었다고??이 모든게 새롭지만 그 서사가 너무나 웅장합니다!우리가 알던 하늘을 날아 썰매를 끄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순록의 모습과 달리 갇혀 지내야만 했던 대셔.하지만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또한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주었던 마음이 커다란 대셔였어요.그러던 어느 날, 엄마의 이야기 속 그곳을 향해 자신의 빛을 찾아나섭니다.그러다 그냥 할아버지도 아닌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요. 어쩌다보니 산타할아버지를 도와주던 말을 대신해 썰매를 끌게 되었는데 무려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간 곳은 대셔가 그토록 가고자 했던 북극성이 보이는 곳!그 곳에 도착한 대셔는 북극의 눈부신 아름다움에 반해버리지만 이내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없다는 생각에 슬픔에 빠져요.이 마음을 알아 준 산타할아버지는 대셔와 함께 가족들을 만나러 갑니다. 결국 가족과 함께 하게 된 대셔!자유를 찾아떠났고눈부신 그 땅에 닿았고지금은 그 누구보다 소중한 이들과 함께이니이보다 더한 크리스마스가 있을까요어쩜 크리스마스는 추운겨울 가족과 함께 따스이 보내라고 만들어진 날 같았어요🤎사실 최근 아이들이 많이 아팠어요. 결국 둘째는 입원까지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경과를 봐야하는 상황에서 퇴원은 하게 되었어요.짧은 병원 생활이지만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잘 다잡고 있던 마음이 위로를 받는 순간 오히려 와르르 무너져서 울음이 터지기도 했구요.주사도 모든 검사도 한번도 울지 않고 씩씩하게 해내온 아이도 저녁이면 작은 소리로 흐느껴 울었어요.“엄마, 아빠랑 언니가 너무 보고싶어..”어떠한 상황이든 가족과 할 수 없다는 건 참 힘든 일인것 같아요.투닥거려도 늘 함께 같은 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아이는 가족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걸 새삼 깨달은 것 같아요.추운 계절이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야 말로 가장 소중한 시간이 아닐까해요.집에 돌아와 함께 본 대셔의 이야기에 용기와 베풀 줄 아는 사랑의 마음,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함으로 온기가 가득한 하루였어요.참 감사한 책을 만난 것 같아요.모든 아이들이 사랑하는 산타할아버지의 첫번째 순록 대셔의 이야기 아이들과 꼭 읽어보시길요!
<겨울 빛><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라는 책으로 처음 만났던 에렌 베커작가님의 빛시리즈 ✨이번에는 차갑지만 따뜻한 겨울의 빛을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책을 만났어요.다른 계절과 달리 겨울만의 빛이 있는데,‘겨울 빛’ 하면 어떤게 떠오르나요?크리스마스 트리의 반짝이는 조명🎄화목난로의 뜨거운 불빛🔥따뜻한 촛불 🕯️저는 눈이 소복이 내린 길 위에 비치는 햇볕의 반짝임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밤새 내린 눈이 얼어 새벽 떠오르는 빛에 반짝반짝 빛나는게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거든요.아 혹시 ’다이아몬드 더스트‘ 아시나요?차가운 겨울 날 수증기가 공기중에 떠다니며 햇빛에 반짝 빛나는걸 이렇게 부르더라구요.왠지 겨울 강원도 여행에서 봤을 것 같구요.하나씩 떠올려 보니 겨울의 빛은 왠지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겨울 빛>을 보면 아마 나만의 빛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겨울빛 #에렌베커 #웅진주니어 #찬란한빛 #따뜻한빛 #포근한빛 #다이아몬드더스트 #겨울그림책 #빛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