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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고전 강독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말그대로 '대학' 을 하루에 한 수 씩 살펴보는 책이다. 이제 막 출간된 책이라 현재 한국의 상황도 잘 전달하고있다. 저자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듯하다. 20만 부 이상 판매된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을 쓴 저자이고 이밖에도 많은 동양고전에 관한 책을 지필하셨다. 매일매일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건 참 어려운 것 같다. 나쁜습관은 참 만들기가 쉬운데 좋은 습관은 몇 달이고 인내와 끈기, 목적의식을 필요로한다.
매일매일 대학을 조금씩 읽어나가는것, 이해해 나간다면 정말 하루하루의 의미를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 같다.
저자소개 아래
"큰사람이란 자신을 온전히 지켜 세상을 밝히는 사람이다." 글귀를 적고 있다. 저자가 원하는 사람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사람은 늘 부족하고 불완전하기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배우지 아니하면 안된다. 그 본성은, 그 뿌리는 쉽게 변할 수 없으나 상황의 변화에 크게 흔들림없이 적응해가는 사람이 되려면 열려있어야 할 것이다.
무엇이 정답이다. 아니다의 세상은 아니지만 정말 혼돈의 시대는 맞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이렇게도 불완전하고 부족하다는 것을 새삼 더 느끼는 현실이다.
부정적인 시각을 거두어들이고 받아들이고, 나아가는, 현명함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 "현명함"이란 것의 정의조차 어렵다. 이것도 어렵고, 저것은 이상하고, 무엇이 맞는 것인지, 올바른 것인지 구별조차 안되는 세상이 되어가는 지금 우리에게 고전은 두터운 자아를 만들어 바로 설 수 있도록 해주는 구심점이 되어주는 것 같다. 틀린말이 하나 없다. 그렇구나.. 이해가 가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저자는 차례를
위기 (인생에서 "대학"을 만날시간)
혁신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나다)
인성 (기본을 갖춘 자가 거인이다)
공감 (두려움 없이 함께 가는길)
통찰 (파편을 엮어 전체를 보는 힘)
인재 (사람을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
경제 (돈을 버는 것은 사람을 구하는 일이다)
통합 (분열과 갈등을 넘어 협력의 공존으로)
평정 (마음이 바르면 몸으로 드러난다)
공정 (치우치치 않으며 동등하고 편안하게)
이렇게 10강으로 나누어 '대학' 을 한 수 한 수 읽어나갈 수 있도록 해두었다. 각각의 장은 크게 개인의 인성과 마음을 다스리는 이야기와 사람과사람사이의 도리와 공존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글의 구성에 있어 먼저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문 그 자체가 아닌 쉬운 말로 다가오기 좋은 말로 재구성해두었다. 그리고 현대사회의 흐름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이런 상황에 해당하는 표현이구나, 이런 생각이구나를 이해 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원문 그대로의 한자를 풀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스로 점검해가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재해석하면서 마무리를 짓는다.
"큰사람이란
자신을 온전히 지키고 주의 사람과 어울리며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을 말한다. "
"감정에 몸을 맡길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살필 줄 알아야 한다."
이밖에도 한 수 한 수, 어느부분 하나 그냥 넘겨지는 부분이 없었다. 나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그냥 소소히 넘어가는 것이아니라 생각이란걸.. 꼭 해보고 그 이치를 생각해보고 따져보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동양고전에 관심을 갖고있다면 초심으로 한번 가볍게 접근해보면 좋을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