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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엄마는 되었지만 - 서투른 엄마들을 위한 육아, 교육, 살림, 재테크 노하우
김민숙 지음 / 라온북 / 2019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를 이제 막 낳은, 아이를 한참 키우고 있는 모든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저자는 10년간 세 아이를 낳고 키우며 어린이집을 운영한 어린이집원장, 놀이학교를 경영하는 원장으로 경력을 쌓으며 교육전문가가 되었다. 지금은 '맘메이트연구소'를 차려 엄마들이 꿈을 꾸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계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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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lina_050505
좋은엄마가 되는 정해진 방법이 있으면 참 좋겠지만 모든 경우가 다 다르고, 그 적용법도 다 다르기에 참으로 어려운것이 육아인 것 같다. 멋진 워킹맘이지만 육아는 어려운 엄마, 넘쳐나는 정보들로 갈팡질팡하는 엄마, 엄마역할을 하느라 자신의 행복은 잃어버린 엄마,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엄마... 다양한 환경속에서도 우린 모두 엄마다. 차근차근 나아가면서 그 조화를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이책이 너무 좋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육아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이라고 해야할까? 경제적 자유를 그리고 왜 더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하고있어서 이다. 엄마에게도 회사에서 일하는 것 처럼 왜 시간관리전략이 필요한지를. 지금은 일을 하며 아이들을 돌보고 있지만, 아이들이 어렸을 때 내 휴직 기간을 되돌아 생각해보니 엄마로서, 내 자신으로서 그 사이에서 균형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정말 엄마들에게 시간이 없다. 그러니 틈새시간을 잘 이용해야한다. 시간관리 스케줄을 그래서 꼭 작성하고 아침마다 체크해서 그날의 일과를 풍성하게 만들어야한다. 정신없이 아이들과 시작되는 아침이지만 반복해서 체크하면 연습이 되지 않을까?
요즘 첫째아이에게 기본적인 생활습관과 예절에 대해 훈육할 일이 많은데 그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어려웠다. 책의 중간쯤에는 육아전략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나오는데, 훈육에 대해서도 그 방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있었다.
훈육의 기술 5가지
"훈육은 부모의 관점으로 아이를 야단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를 이해하고 소통하여 가르치는 것입니다."
-아이를 이해하고 마음을 공감해주자.
-아이와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찾는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준다
-아이에게 충분한 애정을 표현한다.
이 밖에도 엄마의 귀가 솔깃해지는 좋은 정보들이 많다. 내가 너무 잘 읽었던 부분들은 아래와 같다.
아이가 공부목표를 알고 스스로 계획을 짜도록 하라.
아이의 창의성을 위해 엄마가 주의해야 할 것/엄마가 해야 할 것
책 읽는 습관은 아이의 평생자산이 된다
인성교육은 교사가 아니라 부모에게 달렸다
생활습관은 공부습관으로 이어진다
책을 읽으며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다. 책을 읽고 그동안 내가 아이를 이해하고자 얼마나 노력을 했나 반성하게되었다. 또한 어른의 시각으로만 내 아이를 대했던 것같아서 미안했다. 아이와 나는 동등한 관계에 있는 동반자인데 잠시 잊었던 것같다.
좀더 아이의 시각으로 내 소중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려고 노력해야할 것이다. 동시에 아이에게 필요한 인풋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서 제공할 부분이있으면 제공하고, 내가 아닌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좀 더 연습할 수 있는 여건을 충분히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엄마로서가 아닌, 내 자신을 위한 자기계발도 역시 게을리 할 수없는 부분이다. 그래야 내가 왜 살아가는지 그 삶의 즐거움이 배양분이 되어야만 아이와 함께 멋지게 성장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하면서 틈시간을 이용해 영어공부를 하고, 이렇게 책을 읽고 서평을 써보는 것도 좀더 배우고싶고, 성장하고 싶은 내 마음속 바람인 것같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쓸것인지는 그사람의 인생을 좌우할테니 좀더 열심히 즐겁게 달려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