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타운 베어타운 3부작 1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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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설책을 잡았다
다 읽고나서 (참 두꺼운데) 정말 후루루루룩 읽혔다


요즘 #metoo 라는 사회적 이슈로 한국이 떠들썩 한데 이번에 발매되는 #베어타운 이 그 주제를 갖고 있다.

처음 이야기가 시작할 때 베어타운에서 #하키 라는 것이 의미 하는 것이 단순히  스포츠가 아닌, 그 이상의 복잡하고 건드릴 수 없는 큰 권력과도 같은..

그안에서 등장인물들에게 말해지는 정직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말아야함을 작가는 읽는 중간중간 길목에 꾸준히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며 중반에 통쾌함이라고해야할까? 조그마한 등장인물  '아맛' 에게 엄마가 적어준 글귀가 계속 맴돈다.

네가 정직하면 사람들이 너를 속일 것이다. 그래도 정직하라.
네가 친절을 베풀면 사람들이 너를 이기적이라고 비난할 것이다. 그래도 친절을 베풀라.
네가 오늘 선을 행하더라도 내일이면 잊힐 것이다. 그래도 선을 행하라.

아맛은 그아래 이렇게 적어둔다

다들 나너러 너무 쪼꼬매서 안 된다고 한다. 그래도 훌륭한 선수가 되어라!

참 인성이 중요하다. ㅎㅎㅎ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참.. 마음이.. 나의 아이에게 만약 이런 시련이 온다면.. 
정말 .. 생각을 하기도 숨이 안쉬어진다. 그런 상황에서 주인공 마야는 정말 최선을 다해, 온힘을 다해 버텨낸다. 마음이 아팠다.. 
부모라서 그런지,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이 책의 막바지에 나오는데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신기하다. 어떤 사람이건 사랑을 시작하게 된 기점이 있는데, 이 사랑만큼은 아니다. 항상 사랑했고 심지어 아이가 존재하기 전부터 그랬다. 아무리 준비를 단단히하고 있어도 엄마와 아빠들은 감정의 파도가 그들을 치고 지나가서 완전히 나가떨어지는 충격의 순간을 맞이한다. 그 사랑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기에 불가사의하다...



결말까지 단숨에 읽어나가고 책을 덮고.. 다소 묵직한 그렇게 밝지많은 않은 소설이었던 것 같다.
그만큼 생각의 부분도 많이 남겨준 책인 것 같다.
맘이 밝지만은 않지만... 요놈 케빈!!!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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