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랑 선덕 여왕 타요랑 역사랑 4
스토리박스 지음, 전지은 그림 / 아이휴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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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휴먼 "타요랑 선덕여왕"

오늘은 신나는 소풍날,
꼬마버스 타요랑 친구 로기, 중장비 포코와 함께 신라의 왕궁으로 소풍을 가고 있어요.
책을 펼치자마자 나오는 타요친구들 덕분에 신나게 신라시대로 떠나봅니다^^

아들이 없던 진평왕은 왕의 자리를 누구에게 물려줘야하나 고민합니다.
옛날에는 남자만 왕이 될 수 있었거든요.
중국을 다녀온 신라의 사신의 선물 보따리에서 그림과 꽃씨를 진평왕에게 전달합니다.
모란꽃 그림을 보고 진평왕은 아름답다고 감탄하지만 옆에 있던 덕만공주가 이렇게 말해요.
"꽃이 아름답기는 하나, 향기는 없는 듯하옵니다."
이 말에 신하들은 꽃씨를 심어보기로 합니다.

왕궁 정원에 예쁜 모란꽃이 활짝 피었고, 향기가 나지 않는 모란꽃을
그림만 보고 알아낸 덕만 공주를 똑똑한 공주라면 훌륭한 여왕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진평왕이 세상을 떠나자 신하들은 회의를 거쳐 덕만공주를 신라의 새로운 왕으로 뽑아요.
이렇게해서 처음으로 여자가 왕의 자리에 올랐답니다.

여자가 왕이라는 이유로 많은 설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백성들을 먼저 생각하고, 농사짓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첨성대도 세우며,
선덕여왕은 왕의 자리에서 훌륭하게 자신의 일을 해내죠.
선덕 여왕의 뒤를 이어 또 다시 여자인 진덕 여왕이 왕의 자리에 오른것처럼요...^^

역사라하면 지루할 수 도 있고 어렵다 느낄 수도 있는데
타요와 친구들이 함께 이야기 속에 등장하여 내용을 전달해주니
역사도 재미있게 받아드리며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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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날에는
레이첼 우드워스 지음, 생 미아오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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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출판사
떠나고 싶은 날에는

어떤 날은 화가나고, 어떤 날은 속상하고, 어떤 날은 기분이 좋아요.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바뀌는 날도 있어요.

기분이 안좋을때 우린 어디론가 떠나고 싶죠.
 동화 속 주인공은 나만의 비밀 장소, 상상 속 정글 세계로~떠납니다.

주변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봐요. 
흔들흔들 살랑사랑 바스락 바스락 자연의 소리

가만히 눈을 감고 그려 보아요.
내가 거인만큼 커지면 커다랗게 솟은 나무들도 나보다 자그맣고, 조그마할 거예요.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다보면
화나고, 속상하고, 시끄러웠던 기분은 별 것도 아닌게 되요.
그러고나면....

가족이 있는 포근하고 따스한 집으로 돌아가고싶어져요.

감정에 예민한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감정들을
긍정적으로 표출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예요:)
무엇보다 그림이 너무 예뻐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행복해져요^^

어른이 저도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때면 
이 책에서와같이 잠시 눈을 감고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이다보면
시끄러운 마음들이 사라져 다시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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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안 놀아
김유강 지음 / 오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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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올 "아빠랑 안 놀아"
김유강 그림책

책을 펼치면 귀여운 모습의 주인공 유자가 등장합니다.
아빠가 퇴근해서 돌아왔나봅니다~
(글씨체도 큼직큼직해서 아이혼자 너무 잘 봐요^^)

저희집도 이런 모습인데ㅎㅎ 유자도 환하게 웃으며 아빠에게 달려갑니다.

애틋한 부녀의 모습*^^*이지만 유자의 표정이 일그러졌어요...왜그럴까요?

아빠의 퇴근을 반기던 유자가 갑자기 아빠 싫어! 아빠랑 안놀아!를 반복해서 말해요.
유자는 커튼 뒤로도 숨고 이불 속으로도 들어가요 아빠를 피해서요....왜그럴까요?
아빠도 모르는 표정이죠?
(유자표정이 너무 리얼^^행동도 너무 귀여워요)

유자의 마음을 제일 잘 알고있는 엄마가 그 답을 이야기해줍니다.
모든 아이가 다 싫어하는 그것~~~까슬까슬 까칠까칠 아빠의 수염

아빠는 보글보글 거품을 내어 쓱쓱싹싹 면도를 합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유자~유자가 원하던거였을까요? 입가에 살짝 미소가 번져있는것같네요^^

짜짠! 깨끗하게 면도하고 나온 아빠를 유자가 와락 안아주어요.
그리고는 아빠 좋아! 아빠랑 놀거야!를 외칩니다.
꺄르르~~드디어 유자의 웃음 소리가 집안 가득~~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가 번지는 그림책이었어요.
너무 귀여운 유자의 모습과 사랑스러운 부녀의 모습이 가득 담친 예쁜 그림책
저희 아이의 최애책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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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박혜선 지음, 이수연 그림 / 발견(키즈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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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맑은 바다 구멍 사이로 어두운 바닷속이 나타난다.
그 속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책 표지부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글에서 나는 페트병이다.
귀여운 아이가 나를 짚어 들었다. 나는 드디어 주인을 만났다며 기뻐한다.

아이는 소풍을 떠났다. 시원한 물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아이는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시고 빈통이된 페트병을 다슬기 집으로 썼다가 예쁜 꽃을 꺾어 주기도한다.
아이는 페트병이 더이상 필요한 없었는지 개울가에 그대로 두고 간다.
 자신이 가져왔던 쓰레기를 개울가에 그대로 버리고간 것이다. 페트병은 그렇게 혼자가 되었다. 

개울가에 버려진 페트병을 누군가 들어올려졌다.
페트병은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는 기대를 했던 것 같다. 하지만 페트병이 도착한 곳은....

아이의 소풍날 목이 마를때 마실 음료수가 들어있던 페트병.
아이의 손에서 다슬기의 집에 되기도하고 꽃병이 되기도 하였는데...이곳에서 쓰레기라는 새 이름이 붙었다.

그렇게 찌그러지고 불에 녹아 반쯤 남은 페트병은 빗물에 쓸려 바닷가까지 떠내려가고
누군가의 발에 상처를 내기도 한다.
바다로 던져진 페트병은 바다 속으로 가라 앉고, 그 곳에는 자신과 같은 쓰레기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바닷 속 생물들은 작은 조각의 쓰레기들이 먹이인 줄 착각하기도한다.

어미새가 작은 조각의 플라스틱쓰레기를 먹이인 줄 착각하고
아기새에게 내밀었다. 페트병은 안됀다고 난 너희의 먹이가 아니야! 제발, 제발 먹으면 안돼!라고 외친다.
이 부분을 읽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ㅠㅠ

배경이 어두워졌다....아기새가 플라스틱 조각을 먹은것 같다...
어미새의 울음소리를 들었다.는 표현을 보니 플라스틱 조각을을 삼킨 아기새는 죽음을 맞이한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어두운 땅속에 묻혀있을 플라스틱의 소원은....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그림과 내용들을 보면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인간의 필요에의해 만들어졌지만 필요가 없어지면 쓰레기가 되버리고......
그 무심코버린 쓰레기들이 생태계를 얼마나 아프게하는지......
아이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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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엄마의 언어 자극 - 부모가 꼭 알아야 할 0~6세 연령별 아기 발달 정보와 언어 자극법
장재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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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 
하루5분 엄마의 언어자극

엄마의 언어 자극이 기적을 만든다.
프롤로그부터 와닿는 내용이라 술술 읽어 내려갔다.
아이는 하나도 자라는 것 같지 않은데 어느새 쑥쑥 자라나 있는 모습이 마치 콩나물 같다는 것.

1~7챕터로 나누어져있다.
 이 부분만 암기해도 훌륭한 언어자극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발달 단계에 맞에 언어 자극을 주려면
아이의 발달 단계가 어느 수준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성공에도 크게 기뻐하고, 실패하더라도 과정을 칭찬해주어한다.
그리고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것이 나와서 반가웠다.
아이가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경청하는 것.
내 주변에 했던말을 또 하기도 하고,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고, 그러고는 자신의 기억이 다 맞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었다.
경청이 안되는 사람과의 관계유지...힘들다는 것을 느꼈었는데..경청의 중요성 육아에서도 중요하다.

0~6세 영유아 시기의 언어능력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대화 소통이다.
엄마와 아이가 공감하며 감정을 나누는 대화와 소통이 얼마나 좋은 자극이 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책을 읽다보니 기계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들려주는 방법으로 아이에게 자극을 주는 사례를 보았다.
이 사례의 결론은 그 방법은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되지 못했다.
어떤 엄마가 나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잘 듣는 아이에게 CD나 음원 등을 많이 들려주어 언어를 자극해주라고......

개월수에 따라 나누어진 챕터를 따라가면 그 개월수 아이의 특성이 적혀있다.
아! 지금 우리 아이가 인정받고 싶하는 시기이구나.
규칙과 순서를 알 수 있는 개월수가 되었구나. 하며
인정 해주며, 규칙과 순서를 알아가고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언어자극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언어 전달팁도 볼 수 있다.
엄마가 말이 많은게 아니라 아이가 말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다양한 질문으로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내서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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