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 - 모든 파도는 비밀을 품고 있다 Short Story Collection 1
남궁진 엮음,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센텐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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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상 위에서 펼쳐지는 비밀과 미스터리

'아서 코난 도일' 하면 셜록 홈즈만 떠오르는 당신께, 색다른 선상 미스터리을 선사합니다.


63쪽_둘 중 한 명이 상자에 쏟아 넣었던 흰색 알갱이들은 상자를 폭발시키기 위한 기폭 장치일 것이다. 내가 직접 그 상자에서 나는 소리를 들었다. (중략)그들이 '오늘 밤'이라고 언급한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들은 항해의 첫날 밤에 그 끔찍한 계획을 실행할까? 단지 생각만으로도 나는 차가운 오한에 몸을 떨었다.


* 작가 아서 코난 도일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작가다.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한 뒤 안과를 개업해 의사로 활동하며 글을 썼다. 셜록 홈즈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자 본업인 의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목차>

에피소드 1. 조셉 하바쿡 제프슨의 성명서

에피소드 2. 작은 정사각형 상자

에피소드 3. 육지의 해적-혼잡한 한 시간

에피소드 4. 폴스타호의 선장

에피소드 5. 협력의 끝

에피소드 6. 줄무늬 상자

에피소드 7. 샤키 선장 : 세인트키츠의 총독이 집으로 돌아온 방법

에피소드 8. 샤키 선장과 스티븐 크래독의 거래

에피소드 9. 샤키 선장의 몰락

에피소드 10. 코플리 뱅크스와 샤키 선장의 종말


72쪽_"모든 비밀 결사는 절망적인 사건들을 낳았습니다. 페니안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거예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못된 것으로 보이더라도 올바른 일을 위해 죽는 것이 특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183쪽_"샤키 선장이 오늘 아침 교수형에 처해질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겠지요. 나는 그 악당이 교수형에 처해질 때쯤에, 포탄을 쏘아 소식을 전하라고 부두에 이야기해뒀습니다. 그가 죽었다는 사실을 바다에서도 알 수 있도록요. 지금쯤 샤키는 죽었겠네요!"

"악당 샤키의 종말이라니!"



<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은 1922년 '해적과 푸른 물 이야기'로 출간되었다가, '샤키 선장의 거래&해적 신화'라는 제목으로 1925년 재출간되었습니다.

선상에서 일어나는 6가지 이야기, 전설적인 해적 샤키 선장의 모험기를 다룬 4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죠.


 솔직히 저는 아직 셜록 홈즈도 읽어보진 못 했는데, 이번에 서평단 도서로 아서 코난 도일의 단편 컬렉션을 만나게 되었네요.

'선상'은 큰 규모의, 하나의 밀실과도 같은 무대 장치인데요. 그곳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사건들. 그리고 단편임에도 그 시대의 문제(인종차별 같은)들도 나오더군요. 단편이기에 가볍게 읽기에도 좋고, 생각할 거리도 있어서 좋았어요


☆ 서평단 도서로 제공받아 읽고 쓴, 저의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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