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 - 0에서 1을 만드는 생각의 탄생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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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만 권 이상의 책을 읽은 다독가 저자 김태현 선생님은 인문학자이자 지식큐레이터입니다. 평소처럼 독서하면서 메모를 하던 중, 불현듯 지금껏 써왔던 메모를 다시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실리콘밸리의 천재들이 어떻게 창조적인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Cupcake - Royalty free images for commercial use (nilssonlee.se)]


 당신이 회사원이라면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을,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사업가라면 스타트업 운영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인이라면 이 책을 통해 AI가 핵심이 될 미래에 대해 사유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천재들은 기술이 사회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티브 잡스, 잭 도시(트위터 창업자), 샘 알트만(챗 GPT 설립자), 리드 헤이스팅스(넷플릭스 CEO) 등, 수많은 천재들이 소개되는데요.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명언들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스티브 잡스>

 "여러분의 일은 여러분의 인생의 큰 부분이 될 것이고, 진정으로 만족하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이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직 찾지 못했다면 계속해서 찾아보세요. 그리고 안주하지 마세요."

_23쪽 27번


<빌 게이츠>

 "성공은 좋지 않은 스승이다. 똑똑한 사람들을 유혹해서 절대로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_35쪽 66번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설립자]

 "최고의 고객 서비스는 고객이 전화를 걸 필요가 없고, 대화할 필요가 없는 경우이다. 그냥 흘러가는 것이다."

_85쪽 219번


 "아마존은 커 보이지만 생각보다 큰 기업이 아니므로 언제든 실패할 수 있다. 고객이 아닌 기업의 이익에만 집중하면 실패의 날이 시작될 것이다."

_94쪽 248번



 경쟁 회사를 보고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집중하며 고객을 위해서 경영하는 아마존. 제프 베이조스의 말들을 보다 보면, 그가 고객과 서비스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 수 있더라고요. 많은 회사에서 흔히 '소비자 중심', '고객 중심의 사고 방식'을 중요시여긴다고 말하곤 하는데요. 과연 제프 베이조스와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인물인 얼마나 될까요?



 그들의 일을 향한 열정과 몰입, 창의력과 혁신성.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빠르게 결정 후 실행에 옮기는 결단력. 그들만큼 성공하거나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저의 삶에 적용한다면 조금씩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양한 분야에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솔직히 유명 인물들의 말만 정리해 놓았다면,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별반 다르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저자가 여러 천재들의 삶을 알기 쉽게 소개해 주고, 그들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저자의 시각에서 정리하고 보여준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서평단 도서로 제공받아 읽고 쓴, 저의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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