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건강해지는 위생 상식 - 곰팡이, 해충, 세균, 바이러스
최덕호.정진영 지음 / 에이엠스토리(amStory)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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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를 만들어 보았어요.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내 지식이 올바른지' 알아보는 재미로 O/X 퀴즈를 풀어 보세요~

정답과 요약한 해설은 리뷰 마지막에 적어 두겠습니다.


1) 락스는 한번 물로 희석하면, 한 달간 쓸 수 있다?


2) 아기띠를 세탁할 때 뜨거운 물이나 표백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3) 바퀴벌레를 잡을 때, 독먹이 살충제 근처에 분무형 살충제를 뿌리지 않는다?



 저자 소개

최덕호 생물공학 박사. 생물 위생 전문가

정진영 약학 박사. 약사, 생활 위생 전문가, 방역 컨설턴트

 개인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와 방제를 전달하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고 하네요



목차

PART 1. 생활 위생

-곰팡이, 주방, 냉장고, 아이용품, 세탁, 집 실내 공기, 반려동물, 감염병 유행 시 위생 등등

PART 2. 해충 위생

-바퀴벌레, 개미, 모기, 파리, 쥐, 집먼지진드기, 머릿니, 야생 진드기, 돌발 해충 위생

PART 3. 살생물 제품을 이용한 위생

-살균 소독제, 살충제, 살서제, 해충 기피제

(살서제 : 쥐를 죽이는 데에 쓰는 독약)



 이 책을 읽으며 잘못 알려진 위생과 방역 상식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저도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던 내용들이 많이 소개되어서, 책을 읽으며 계속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PART 1 에서는, 식사를 마친 뒤 설거지를 편하게 하기 위해 그릇을 물에 담가놓는데요. (그래야 그릇에 눌어붙은 밥풀 등이 쉽게 떨어지니) 저자는 책을 통해, 물에 그릇을 담가놓으면 농도가 흐려지고 염분이 낮아지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다른 그릇들을 씻는 동안만 따뜻한 물에 불려 최대한 빠르게 설거지를 끝마치라 조언을 합니다(30쪽)

 PART 2는 바퀴벌레, 개미, 모기 등등 저희 집에도 나타나는 해충이라 엄청 집중하면서 읽었네요. 집게벌레, 좀벌레, 화랑곡나방, 권연벌레, 꼽등이 등도 '돌발 해충 위생' 쪽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벌레 별로 습성과 대처 방법들도 나와 있으니, 집에 해충이 나와 고민이 많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코로나19로 방역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커졌지만, 한편으론 '~카더라'와 같은 잘못된 방역 지식과 해충, 곰팡이 등으로 고민이 많은 분들이 아직 많은 것 같아요.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이 걱정되시는 분들, 건강한 환경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신 분들께 『아는 만큼 건강해지는 위생 상식』 책 1권 권합니다.



<퀴즈 정답>

1번 답 : X

22쪽) 락스의 주성분인 치아염소산나트륨은 물과 만날 때 분자 간 해리가 빠르게 일어나, 효력이 점차 떨어지므로 희석 즉시 사용하고 남은 것은 버려야 합니다.


2번 답 : O

63쪽) 울 코스로 세탁하되 뜨거운 물(아기띠는 늘어나거나 모양이 변형되기 쉽기 때문)이나 표백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만약 세탁기 사용이 불가능하다면 중성 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담근 후 손으로 비벼 세척합니다.


3번 답 : O

153쪽) 독먹이 제품은 바퀴벌레를 유인하는 성분이 있는 반면, 분무형 살충제는 바퀴벌레 기피 효과가 있어 (만약 독먹이 근처에 분무형을 뿌리면) 근처만 가도 바퀴벌레가 이를 눈치채고 도망갑니다.


※ 해당 서평은 리뷰어로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sora_927/222939340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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