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 나를 응원하는 작은 목소리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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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푹 빠진 유튜버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권감각님의 빨래개기 콘텐츠. 사연자의 고민담 등을 읽어주며, 그녀의 생각과 조언을 들려주는데요. 말도 재밌게 잘 하시고, 무엇보다도 제3자의 입장에서 현실적이고 현명한 조언을 해주시는 게 너무나 좋아서 단골이 되었습니다.

책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무조건적인 위로와, 현실을 무시한 힐링을 주지 않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도 공감을 많이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라는 게 여기에서 나오는 말 같네요.


<목차>

첫 번째 비밀_이 길이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지만

두 번째 비밀_이왕이면 마음 편하게 행복하게

세 번째 비밀_절망에 빠져 있을 때 필요한 한마디

네 번째 비밀_끝까지 견디다 보면


저자는 현재 공푸전옌 영화사 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글과 가사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시간이 너를 증명한다』 등의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그녀가 그려나가는 작가의 생각을 책으로 접해보는 시간입니다.


34~38쪽 中

"이 세상에 절대적으로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어디 있나? 결국엔 다 자기 이익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어"

세상 만사도 마찬가지다. 흑백으로 나눌 수 있는 것보다는 어느 쪽도 아닌 회색지대에 속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상대가 왜 그런지에 대한 구체적 이해 없이 눈에 보이는 것, 혹은 자기 생각만 가지고 좋은 사람 혹은 나쁜 사람으로 단정 짓는 것은 어리석다.


=> 친구, 회사 동료 등 주변 사람들을 '좋은 사람' 또는 '나쁜 사람'으로 나누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한 번 '좋은 사람', '나쁜 사람'으로 인식을 정해 두면 나중에 바꾸기가 힘들죠.

'눈에 보이는 것, 혹은 자기 생각만 가지고 단정 짓는' 것은 어리석으며 위험한 행동입니다. 저는 제 주변 사람들을 겉모습으로만 판단하고 단정짓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50-51쪽 中

​사람은 기묘하고, 잘 변한다. 그래서 오늘 만난 이 사람이 저번에 만났을 때와 완전히 같은 사람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여전히 그때처럼 생각하는지, 아니면 전혀 다른 입장을 갖게 됐는지 어찌 알겠는가.

모든 것이 처음인 듯 살아야 한다. 절대 변하지 않기를 바라지 말고, 그럼에도 쉽게 싫어지지 않기를 바라야 한다. 그것이 잘도 변하는 사람과 세상 속에서 그나마 상처받지 않고 사는 지혜다.


82쪽 中

무언가를 배울 때, 그것으로 먹고살 작정이 아닌 이상 '배워서 할 수 있는'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다. 배워서 즐겁고 할 수 있어서 기쁘면 그만이다. (중략) 배운다고 무조건 '잘해야' 되거나 '완전히 정복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요즘 중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대학생 때 배웠던 것을 복습하고 있죠. 중국어로 먹고살 생각은 없고, 이 책의 내용대로 '배워서 더듬거려도 말할 수 있을' 정도면 됩니다. 배우며 즐겁기도 하고요.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글쓰기와 관련해서는 이러한 생각이 아직은 힘든가 봅니다. 제 회사 동료가 저의 글을 읽어보고 싶다고 했지만, 블로그 주소를 알려주지 못했습니다. 남에게 보여주기엔 아직 '제 글에 부족한 점이 많아서' 였죠. 아직 저도 갈 길이 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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