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머니 GET MONEY
이경애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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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부자들처럼 모으고 부자들처럼 늘려라!


한국의 부자 수백 명 직접 인터뷰

그들에게 듣는 생생한 돈의 스토리

그들의 돈에 대한 생각, 돈을 대하는 태도, 돈을 버는 법,

돈을 불리고 유지하는 노하우!


'부자'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저는 자가(自家)가 있고, 돈을 쓰는 것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금수저인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죠. 그렇다면 우리는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할까요?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왜 부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부자들의 노하우를 직접 듣고 싶어도,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럴 때 도움을 주는 것이 책, 즉 독서겠죠!

이경애 저자는 12년간 기자로 활동하며 수백 명의 CEO를 인터뷰하고 교류하면서 그들이 돈을 모으고 사업을 유지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들의 조언에 따라 자기 사업을 시작해 어학원을 운영하며 프랜차이즈 학원 163개를 관리할 정도로 능력을 발휘하고 자신 또한 부자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죠.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북한학 영어교육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인성경제학교 대표로서 부자학 강의와 예절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yongae05


284쪽 하지만 알고 있다. 부자가 되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부자가 되어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가 중요하다.


목차

01. 돈의 본성을 파고들어라

02.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

03. 돈의 파트너를 구축하라

04. 돈의 무대를 넓혀라

05. 돈의 재생산을 지속하라


부를 함께 나눌 사람들(138~145p) 中

"성실함은 기본이지 궁극의 목표는 아니다. 목표는 성과로 나타나야 한다. 회사는 수익을 내야 하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덜 완벽하더라도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도전정신과 모든 상황을 핸들링할 줄 아는 현명함이 더 필요하다

기업은 당장의 돈보다 도전정신을 추구해야 하고, 실패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기업문화일 때 훌륭한 인재들을 모을 수 있고, 반대되는 경우라면 인재들을 놓치게 될 것이다.


=회사에서 신입들의 불만(이랄까 고민)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실하게 배우려고 나름 노력하는데도, 자꾸 실수를 한다'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요. 제가 신입 때에도 실수를 한 적이 있다 보니, 그들의 고민에 공감하며 귀를 기울이곤 합니다.

하지만 위의 내용을 보니, 이것도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성실함은 기본이지 궁극의 목표는 아니다'

만약 저러한 고민을 듣게 된다면, 그때에는 '앞으로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같이 고민해보자'라고 말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버(giver)의 이기는 법칙(157~166p) 中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기업은 다른 기업들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야 한다. 경영자들은 서로 배우고 돕는 관계를 우선시해야 한다. 목표가 맞고 가치관이 같은 사람들과 서로 배우면서 벤치마킹을 통해 경쟁력을 쌓아야 한다

세븐일레븐은 다이소 제품을 매장에서 팔기 시작했다. 잡화 품목에서 자체 브랜드를 이미 가지고 있는 세븐일레븐이 다이소와 협력하는 이유는 더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서이다.

편의점에서 쇼핑이 가능할 정도로 품목이 다양해지자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기업들은 막대한 투자비용을 들여 신사업에 뛰어들지 않고 타사와의 협력으로도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기업들의 예시도 많이 나오는데, 세븐일레븐과 다이소의 협력 사례를 인용해 보았습니다. '서로 배우고 돕는 관계를 우선시해야 한다' 저희 회사, 아니 최소한 저의 모습은 어떤지 돌이켜 보았어요. 많은 협력 업체가 있는데, '저 상품은 우리도 판매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때도 많습니다.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배우고 싶을 때도 있고요.


178쪽 큰 부자들은 타인의 충고에 맹목적으로 의지하지 않는다. 한 발 더 나아가 타인의 충고를 무시하라고까지 말한다. (중략) 자기 주관 없이 타인의 의견을 추종하지 말라는 의미다. 그것도 나를 잘 알지 못하는 타인에게 중요한 결정권을 넘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예전에 아는 변호사님의 유튜브 영상을 본 것이 떠오르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pgViM5An36o&t=336s

제 지인이 저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어요. '내가 너를 잘 아는데, 너는 이런 애라 이거는 못 해' 저와 제 현재 상황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유튜브 영상과 『겟 머니』를 보고 이런 결론을 얻었습니다. '내가 나를 잘 알지 못하면, 나에 대해 생각하고 알아보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남의 의견에 휘둘리겠구나' 


부모보다 더 부유한 세대(277~283p) 中

노동의 가치가 폄훼되는 세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하기 싫어서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럼에도 나는 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많은 부자들이 노동의 가치를 귀하게 여긴다. 종잣돈이 없으면 투자도 불가능하다. 아무리 돈 버는 기술이 달라졌다고 해도 성실한 노동의 가치가 달라진 것은 아니다.

큰돈을 번 사람들도 일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많은 경영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죽을 때까지 일하고 싶다고 말한다. 일이 곧 자신이고 자신이 곧 일이라는 것이다.


286, 287쪽

부자가 되는 것은 참 멋진 일이다. 타인의 눈치를 볼 필요 없고, 불확실한 변수에 근심하지 않으며, 일관성 있게 내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 행복하기 위해 부자가 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플 서평단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저의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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