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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 마법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지식 세대를 위한 좋은 독서, 탁월한 독서, 위대한 독서법
김승.김미란.이정원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7월
평점 :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책을 읽는 것을 강조하고,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책을 읽느냐가 중요하며,
책을 잘 선별하여 읽는 사람들에게는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어디에 사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나만의 서재를 갖고 싶다는 꿈이 있다.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생각에 잠기고. 그래서 <서재의 마법>이 어떤 내용일지, 제목만 보고도 내용이 궁금해졌다.
저자는 자신만의 서재를 어떻게 만들어 왔으며, 독서를 통해 어떻게 지식을 축적하고 나 자신을 성장시켰는지 20년간의 과정을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65쪽 이 시대의 지식세대에게는 '서재'라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자 소개
<김승>
하루의 대부분은 책상 뒷벽에 녹색 천을 펼치고 디지털 플랫폼으로 대중과 만나는 강사이다. 읽고 쓰면서 꿈꾸고 상상하는 자신만의 베이스캠프에서 그는 다시 미래를 살아갈 지혜를 얻고 세상에 나온다.
<김미란>
청년들과 스타트업 CEO들에게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혁신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교육전문가이다.
<이정원>
대한민국 교육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자타 공인 퍼스트 무버(First Mover)다.
목차
1. 서재는 회복 그루터기
2. 서재는 역사의 궤적
3. 서재는 본질과 변화를 잇는 다리
4. 서재는 희망을 찾는 인간극장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순서대로 읽는 것이 좋다.
서재는 베이스캠프와 같다.
34쪽 방향을 점검하고, 준비상태를 확인하며, 기후를 파악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위치
나폴레옹, 마오쩌둥, 히틀러는 위대한 독서가들이었다고 한다. 히틀러는 전쟁 중에도 매일 밤 한 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
책에서는 이렇게 언급되고 있다. 독서를 통해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낳느냐가 중요하다고.(45쪽) 다른 도서 <독서독인>에서는 독서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독(毒)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저자는 독서의 3단계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1단계) 넓은 독서, 관심의 폭, 폭넓은 시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부터 먼저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2단계) 깊은 독서, 관찰의 깊이, 깊이 있는 시각
=목적 : 그 분야의 체계를 이해하는 것
=필요에 의한 '발췌 독서'가 주로 이루어진다.
3단계) 높은 독서, 통찰의 안목, 날카로운 시선
나 자신은 독서를 할 때 몇 단계까지 하고 있을까 생각하며 이 내용을 읽었다.
그 외에도 독서의 영향력 구간(꿈, 목표, 계획, 실천, 평가, 개선), 베이직 라이프, 좋은 독서 / 탁월한 독서 / 위대한 독서, 신문과 미디어 등을 소개해준다.
개인적으로 독서 편지(96~)는 한 번 따라해보고 싶어졌다. 저자는 독서편지를 소책자로 제작했고, 테마별로 묶어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독서편지를 제작하는 과정은(106~)
1. 책을 읽은 후, 마음에 깊이 와 닿은 저자가 있을 경우 그 작가의 책을 모두 찾아 읽기 시작한다.
2. 작가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주제의식을 정확하게 읽어낸다.
3. 해당 작가의 통찰을 담아 특정 대상에게 독서편지를 보낸다.
140 도서를 선택하는 것은 단순히 책을 사는 행위가 아니라 독서의 목적을 알고 그 목적에 따라 책을 선택하고 읽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독서의 목적이 없는 사람은 늘 주위의 목소리를 듣고 책을 선택하는 '베스트 셀러 구매족'이 되는 것이다.
읽을 책을 어떻게 선정하고 배치할지, 읽은 내용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적용할지 등
독서와 서재, 자신의 발전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도서인 것 같았다.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