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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모험 1 ㅣ 개똥이네 만화방 37
김보통 지음 / 보리 / 2020년 1월
평점 :
요즘 하루 하루 집콕 신세인데요.
이럴때 집에서 맘잡기 제일 좋은 것이
독서인듯 합니다.
머리 어지러울 때 맘이 힘들때 독서는
큰 힘이 되어 주는 친구인데요.
이번 코로나19사태 때문에 집콕해야 하는
우리 서자매에게 딱 좋은 책을 선사해 주었어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만화책!!
[나비의 모험1][나비의 모험2] 2권의 책으로
재미있는 독서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림이 너무나 귀여운 나비의 모험
보리 출판사에서 아이들을 위한 만화책을
선보였는데요. 우리 유나는 1,2권을 후딱 읽고
시리즈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고 아쉬워 하였어요.


고양이 시선에 바라보는 세상이야기!
고양기가 보는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길고양이 나비가 인간과 함께 살아가며 겪는 모험을
그린 어린이 창작 만화랍니다.
예전에 고양이 집사라는 비슷한 책을 읽어보았던
터라 이번 내용은 어떠한 내용으로 전개 될지 너무나
궁금해 하는 유나였답니다.


자유분방하고 용감무쌍 고양이의 눈으로
보는 인간 세상은 어떨까요?
요즘 길고양이들이 넘쳐나는데 이 만화를 보고
길거리의 고양이 또는 강아지들을 보니 그들의
눈에 비치는 나는 어떤지 참 궁금하더라고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양이 요즘 집에서도
많이 키우는 고양이를 내세워 재미와 재치,상상력이
넘치는 만화를 만들어 내었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 들더라고요.

읽다보면 반려 동물을 키우는것이
인간의 욕심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각각의 습성이 다른 동물들과 인간이 함께 한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기준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지..
혼자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때가 되면 독립하는 고양이들과 다르게 가족들은
늘 함께 지내는 인간들의 모습을 나비는 신기한
눈으로 관찰하기도 하고,나비가 보기엔 인간들은
소심해서 작은 오해와 다툼에도 쉽게 화해하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지요.

반려동물과 여름휴가를 즐기려 떠나는 길에도
휴게소에서 길을 잃어버려 일 년이 지나도록
그곳에서 기다리는 반려동물을 찾아오지 못할 만큼
인간은 어리석다.
라고 생각하는 나비는 민송이와 지완이네 가족들을
자기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라고 마음을 먹는답니다.
어쩌면 지금 옆에 있는 반려 동물이 우리를
키우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나비의 모험]은 늘 귀엽고,때로는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고양이 나비의 시선을 통해 아이들에게
재미와 웃음은 물론 세상을 새롭게 보는 눈과
상상의 힘을 키워 줄 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맨 뒷장엔 나비의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스티커가 되었답니다.

나비의 친구들도 함께 등장하니
다양한 고양이들을 만화 속에서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비도 함께 느낄 수 있을거예요.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유나였답니다.
집콕일때는 유나처럼 집에서 독서하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비의1권2권까지~~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좋아하는 어른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