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인권 수업 - 우리에게도 권리가 있어!
이자벨 필리오자.프랑스 마리 페로 지음, 젤다 종크 그림, 이희정 옮김 / 휴먼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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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인권수업 】

글쓴이: 이자벨 필리오자, 프랑스 마리 페로

그린이: 젤다 종크

옮긴이: 이희정

출판사: 휴먼어린이 



‘우리에게도 권리가 있어!’


이 책은 프랑스의 대표 육아 전문가인 이자벨 필리오자가 자시의 노하우를 담아낸 어린이 인권 워크북이다.

아이들이 흥미로워할만한 여러 주제의 놀이활동지가 책속에 담아져있다.


또한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지하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찾기위한 아동권리에 관해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이한 책이다.


퍼즐활동, 미로 찾기, 스티커 활동, 글쓰기와 그림그리기등 다양한 활동 체험을 

이 책 한권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책 속에는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10가지의 어린이 권리에 대해 알아보며 인권에 대한 존중의 자세를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책 한권에 대한 마스터가 마무리 되면

마지막에 인권 마스터 국제 수료증을 줌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아동 권리 마스터라는 성취감을 제공한다.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아동 권리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활동들로 이해를 돕고 있다.


아동 스스로 본인들의 의무와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책속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좀 더 어린이 인권에 대한 이해와

자신을 존중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르고 향상시킬 수 있게 해 준다.


말 그대로 놀면서 활동하는 어린이 인권 책인 셈이다.


나의 딸아이가 처음 이 책을 보며 큰 책크기에 놀랐지만

책장을 넘기며 재미있을 거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스스로 책장을 넘겨보며 책을 읽어보고 

자신의 생각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했다.


한 권이 다 채워질 무렵 스스로가 가져야 할 권리와 존중에 대해 

아이의 생각이 어떻게 자리 잡힐지 궁금해 진다.



- 책은 휴먼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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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똑해지는 1분 : 지구 매일 똑똑해지는 1분
존 리차드 지음, 이섬민 옮김 / 스푼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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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매일 똑똑해지는 1분 지구]
-존 리차드 지음 / 이섬민 옮김
-스푼북 2022

이 책은 마치 과학관에서 지구의 탄생과정을 보고 온듯한 모든 것들이 담겨져 있다.

여느 책들처럼 결말을 알기위해 읽어나갈 필요가 없고
각 장마다 지구에 대한 정보가 담아져있는 과학정보책이다.

우리 살고 있는 지구라는 이름 외에 지구에 대해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까?
지구는 얼마나 오랜 시간을 버티고 변화되었는지 궁금해 할 사람들이 있을까?

이책은 지구의 탄생에 대한 설명에서 시작을 한다.
지구는 돌과 얼음조각들이 태양둘레를 돌아다니며 생성된 행성이라고 말한다.

어린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이야기 형식으로 책이 전개되며
복잡한 태양계를 쉽고 논리 정연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매일 똑똑해 지기 위한 지구 박사가 될 수 있는 책으로
각 단락 별로 지구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지구의 탄생과 구조, 지진과 화산, 암석과 광물, 지구의 물, 대기, 살아있는 지구>
정보를 얻기 위한 책이기 때문에 순서가 정해져 있진 않다.
내가 오늘 읽고싶은 지식을 발췌해서 읽어나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정보책이다.

이 책은 하루에 1분을 투자해 알아가는 지구에 대한 정보를 얻는 쏠쏠한 재미가 있는 책이다.
나에게 틈틈히 생기는 시간에 짧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으로 지식을 조금씩 쌓아가는
보람을 느끼기에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스푼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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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공주 1 - 완벽한 공주의 깜짝 비밀 복면공주 1
샤넌 헤일.딘 헤일 지음, 르웬 팜 그림, 윤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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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복면공주]
.
글쓴이: 샤넌 헤일•딘 헤일
그린이: 르웬 팜
옮긴이: 윤영
출판사: 다신어린이 출판 2022 @dasan_kids


책은 한가롭게 티타임을 즐기는 공주와 여느 공작부인의 모습으로 시작을 한다.
그때 공주의 반지에서 알람소리가 울린다.
공주의 마음이 다급해진다. 공주는 잠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옷을 입고 나타난다.

복면공주는 검은 스타킹에 검은 복면을 쓰고 그녀의 복면 당나귀를 타고
몬스터가 나타난 곳으로 달려간다.

우리가 알법한 공주의 모습가 사뭇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주는 자신감이 높고 쟁취적이고 활동적인 모습으로 나온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요즘 시대의 디즈니의 공주들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비밀이란 유지하기 힘든것처럼 누군가에겐 호기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복면공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공작부인의 행동들이 이야기의 긴장감을 북돋는다.

누구에게나 복면공주처럼 이중적인 생활이나 비밀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
요즘은 나의 본업과 부캐가 인정받는 세상이다보니 책속의 공주가 가진 부캐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특히 여아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읽어나가며 여성 히어로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복면공주가 앞으로 어떠한 영웅생활을 해 나가는지, 또 공작부인의 비밀 파헤치기는
언제 끝이 날지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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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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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납치범 - 2023 읽어주기 좋은책 선정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이랑 놀래 3
김현정 지음, 박연경 그림 / 마루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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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고양이 납치범]
김현정 지음/ 박연경 그림/ 마루비 출판 2022

나는 그냥 고양이를 가지고 싶었어요!!

책을 읽기 전 표지를 살펴보면 많은 단서들이 책 속에 숨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목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고양이 납치범이 누구일지 유추해 본다.

표지에는 뉴스 앵커, 엄마고양이와 아기고양이, 현상수배범 전단지, 아기고양이를 안고 좋아하는 소녀,
울고있는 아기고양이다.
아마도 엄마를 잃은 아기고양이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다.

주인공 가온이는 같은 반 친구 동화를 짝사랑한다.
동화는 동물을 사랑하고 반려묘를 기르는 아이인데 같은반 기영이라는 친구가
고양이를 키우면서 부쩍 둘이 친해 보이는 모습에 주인공은 질투를 느낀다.

아빠에게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해보지만 아빠는 쉽게 허락을 하시지 않는다.
가온이에게는 먼저 하늘로 떠난 엄마대신에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다.
그래도 가온이는 씩씩하고 밝은 아이이다.
가온이는 친구들 사이의 화제가 되고 있는 고양이 기르기에 무척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요즘 친구들에게 인싸와 아싸로 나눠지는 것을 이 부분에서 느낄 수 있었다.
가온이는 인싸들의 이야기에 함께 하고자 고양이를 기르고 싶어한다.

우연히 길잃은 고양이를 발견하며 가온이가 집으로 데려오게 되는데
그 고양이가 엄마를 잃은 아기고양이이고 주인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가온이는 망설임 끝에 고양이 주인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다.
가온이는 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 그리고 친구들에게 까지 거짓말을 하게 된다.

고양이에 대한 기본 지식이 많지 않았던 가온이는 조금씩 고양이가 불편해진다.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거나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해 아기 고양이가 불안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아마도 유기동물들이 많아지는 이유도 사람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보다
자신의 호기심과 무책임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들은 동물을 사랑하지만 가족으로서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책임감은 많지 않는것 같다.

나 또한 동물에 대한 사랑과 흥미보다 책임감은 높지 못하다는 것을 느끼기에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에 아직도 걱정반 고민반이다.

결국 가온이의 거짓말이 탄로가 나게 된다. 가온이의 아빠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책임감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가온이는 어렵게 고양이 주인에게 연락을 하고 모든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한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가온이는 동물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고 행동해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동물을 단순히 예뻐서가 아니라 반려친구, 반려동생으로 내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며 가족애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짧은 사건이지만 전개가 무척 재미있고 가온이의 감정적인 변화가 잘 묘사되는 책이었다.
아이들이 읽기 지루함없이 즐겁게 읽어 나갈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이 책은 마루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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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책 속에 책 올리 그림책 15
줄리앙 바에 지음, 시몽 바이이 그림, 곽재식 옮김 / 올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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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지 정보: [책속에 책속에 책]                                                                                                              쥘리엠 베이 글 / 시몽 바이어 그림 / 곽재식 옮김 / 올리 출판 2022  @allnonly.book

 

제목이 재미있다. [책속에 책속에 책], 과연 책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표지를 보면 좋은 경치 속에 한 아이가 책을 유심히 보고 있다. 아이는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면지에서도 다른 점을 볼 수 있다.

책장을 넘겼지만 여전히 넘기지 않은 듯한 책 커버의 모습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또한 책지가 두껍고 질이 좋다. 그래서인지 책장을 넘길때마다 화보집을 넘기는 느낌이 들었다.

[책속에 책속에 책]은 여행을 시작하는 장면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족과 함께 했던 마지막 여행이 언제였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토마스는 부모님과 여행을 간다. 여행중에 토마스가 주운 책 한 권을 토마스의 시점에서 내가 펼쳐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새로운 책이 나올 때마다 계절과 장소가 바뀌며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그리고 나는 어김없이 주인공이 되어 그 책을 펼쳐보게 된다.

새 이야기가 펼쳐질 때마다 토마스는 지루한 시간을 달래듯 주변을 돌아보고 관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토마스가 꿈꾸는 세상속에서 부모를 잃을 때마다 토마스를 찾는 부모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이가 필요한 순간에는 어김없이 부모가 찾아와 문제를 해결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책속에서 토마스의 토마스의 이야기가 이어나가지만 부모님의 사랑 또한 돌고 돌아서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뒤 표지를 보면 이 책을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을 경험하는’이야기라고 설명되어있다.

나도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의 경험과 내가 꿈꾸는 세상 속을 책 한 권에 담아 본다면 어떤 이야기를 담을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이 책은  책을 자주 읽지 않는 아이들도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는 그림책이다.

 

*이 책은 올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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