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신선하고 재미있었던 시작부분과 달리 마지막은 나에게 새로움을 깨닫게 해주었던 책이었다.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며 ‘그게 뭔데? 그 비밀이 뭐야?’ 생각하면서 책장을 넘기는 순간캐릭터의 모습과 닭들의 대화내용이 너무 웃기고 재미있었다.평생을 좁은 집에서 살며 티격태격하던 세마리의 닭들이 어느순간 궁금해진다.“왜 우리가 나은 달걀들은 모두 4번이야?” 그렇게 궁금해하던 어느날 4번 달걀의 비밀을 안다며 찾아오던 닭이 잡혀가며 세마리 닭들의 호기심은 더욱 커져간다.마냥 재미로만 읽기에는 사회적인 풍자도 포함이 되어있는 그림책이다.우리 아이들에게 4번 달걀의 진실을 알려주고 일상에서 자주 먹는 달걀이 오기까지의 과정을 유쾌하게 잘 표현된 책이었다. 책을 끝까지 보기까지 계속 ‘그래 4번, 그게 뭐지’라며 되새기며 읽다가 마지막에 비밀을 아는 순간당장 우리집 냉장고부터 열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은 북금곰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