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니모 4 비트겐슈타인】글: 알리스 브리에르-아케그림:로익 곰출판사: 노란 상상 @_noransangsang 작고 귀여운 판형이 눈에 띄게 귀엽다.액자속에 그림 한점이 있는 것처럼 눈에 띄는 형태의 그림이 보인다.무엇일까? 표지 속 그림이 나에게 호기심을 이끈다.사실 표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은 그리 많지 않다.그런데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표지속 그림의 정체를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책을 받고 나서 딸아이와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엄마, 이게 어떤 그림인거 같아요?”“음,, 글쎄 오리?”“나는 토끼로 보이는데”여기서 우리는 책 속의 그림이 정답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하지만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을 쉽게 믿는다.그리고 그것은 각자가 보는 방식대로 보는것을 진실이라 믿는다.책속의 ‘토끼와 오리’는 사람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책속 내용은 토끼와 오리에 대한 짧고 재미있는 글이 담겨있지만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보는 관점에 따라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 알 수 있게된다.내가 처음 본 것이 나의 생각의 대부분을 지배하기도 하고 그렇게 보게 만들 가능성이 크기도 하다.그렇기 때문에 내가 본 것이 그대로 옳다고 믿는 태도는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그것은 나에게 어떨때에는 진실일 수 있고 오류가 될 수 있다.또한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는 매우 어렵고 신중해야함이 필요할 수도 있다.[필로니모]는 그런 나의 관점을 바꿔주기 좋은 책이다.눈앞의 모습 뿐만 아니라 그 이면을 바라 볼 수 있는 다양한 눈을 키워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다.내가 느끼지 못했던 다른 사람의 사고와 생각들도 받아들이고 그들 눈에서도 세상을 볼 수 있는 사고를 길러야할 것 같다......*이 책은 노란상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