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 쿵쿵콩콩 놀라운 길 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유프라테스 지음, 신은주 옮김, 사토 마사히코 감수 / 오늘책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서평 #도서리뷰 



-서지정보-

【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쿵쿵콩콩 놀라운 길】

글쓴이: 유프라테스

감수: 사토 마사히코 

옮긴이: 신은주

출판사: 오늘책




우선 너무 재미있고 기발한 책이다.

인생에 있어서 늘 두갈래의 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그 길목에서 선택을 하게 된다.


이 책은 돌더지가 떠나는 길목에 늘 갈래길이 나오게 되는데

돌더지의 선택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재미있는 책이다.


딸아이가 먼저 읽어본 뒤 “이 책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 책이에요”라며

나에게 읽어보길 권했다. 그리고 딸아이와 함께 다시 읽어내려갔다.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고 자신의 돌더지가 어느 방향으로 향하는지 

손으로 따라가다 보면 너무나 재미있는 상황이 생겨난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두번째, 세번째로 갈수록 돌더지의 선택지는 다양해진다.

책장이 넘겨질수록 흥미롭고 재미있음을 느낄 수 있다.


‘길이 꼬일것 같아요.’

‘이런 내가 고른 길은 별로였네’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하듯 책장을 넘겼다.


한참을 읽고나서야 아이가 물었다.

“엄마! 얘는 돌고래랑 두더지가 합쳐진거였네요~ 하하하 나는 다른 동물인줄 알았어요.

문어머리같아서 문어가 다리가 있네? 생각했어요~”😆


오랜만에 아이와 너무 신나는 책 한권으로 웃으며 책을 읽는 시간이었다.


책속의 갈래길은 우리의 삶에서 선택의 기로와 많이 닮았는데

돌더지는 그곳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나아간다.

우리도 돌더지의 그런 도전적인 모습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하지만 처음 두 갈래길은 또다른 세개, 네개의 갈래길이 되고

그것은 더 많은 갈래길을 만들게 된다.

아마도 우리가 살아가는 것에는 많은 선택지가 생겨나고 선택에 있어 많은 생각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책을 모두 읽다보면 각자의 성향이 어떠한지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선택은 개개인이 모두 다르니 그 선택에 있어서도 자기 기준이 있지 않을까?

나와 내 딸이 전혀 다른 길을 택하고 서로 응원하며 웃었던 시간처럼.😄



***이 책은 오늘책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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