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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파티
카밀라 핀토나토 지음, 안수연 옮김 / 보림 / 2022년 4월
평점 :
보름달은 그저 어두운 밤을 비춰주는 밝은 불 빛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 책속의 보름달은 기다려지고 설레는 하루를 만들어준다.
토끼들은 보름달이 뜰 때까지
땅굴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준비한다.
밤의 축제를 위해 그들이 준비하는 것은 무엇일까?
토끼들은 숲속의 친구들과 함께 나눌 파티를 위해
땅 속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파티를 위한 초대장을 만든다.
언젠가 나도 어릴적 나의 생일 파티를 위해 친구들을 초대하려고
열심히 만들었던 초대장이 기억이 났다.
초대장을 만들면서도 설레고 기다려지는 마음이
이책을 읽으면서도 느껴졌다.
보름달이 뜨는 밤은 토끼가 파티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들이
시간적인 순서로 그려진다.
그들은 숲에 초대할 명단에 누구나 할 것없이 모두를 초대한다.
심지어 자신의 천적인 여우에게도 초대장을 건넨다.
파티는 모두가 즐거워야 한다는 생각이었을까?
토끼들이 파티준비를 위해 가방을 메고 걸어 가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빵빵한 당근색 가방안은 무엇으로 채워 졌을지 궁금했다.
마침내 그들이 준비한 파티는 모두의 기쁨과 즐거움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보름달이 지고 아침이 찾아 오고
다음 보름달을 기다리며 토끼들은 파티준비를 하러 간다.
숲속 동물들의 보름달 파티는 OOO였다.
*이 책은 보림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