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독방님의 이벤트를 통해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부모, 지인, 아이들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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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이서희 작가님의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서평단에 신청하게되었는데 책을 받고 첫 이야기에서부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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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이야기는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작가님에게 상처가 되었던 일들까지 모두 상세히 적어놓으시면서 지금의 생각들까지 담겨있는걸보고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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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현재까지의 숨김없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고 현재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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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어디선가 눈부시게 태어나고 있을 당신, 선연히 아름다운 당신. 우리의 삶은 여전히 태어나는 중이다. 천천히, 보다 아름답게, 보다 경이롭게. 당신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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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나간 삶을 인정하는 편이 지금의 나를 더 잘살게 한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어리석었다면 그로부터 배우면 되고 낭비했다면 치른 대가에 겸허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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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의 집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음, 배지은 옮김 / 검은숲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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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에서 가난하게 살아온 루시.
뉴욕에서 부유하게 살아온 김볼 부인.
이들은 각각 10년, 8년의 결혼생활 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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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여자의 남편인 조지프 윌슨과 김볼은 필라델피아와 뉴욕이 가운데 지점에 있는 낡은 오두막에서 살해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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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두 여자의 남편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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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그를 살해한것이고 그는 왜 두 명의 삶을 살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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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을 배경으로 한 고전추리소설인 중간의 집은 굉장히 오래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흡입력을 가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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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다보면 시대적 차이 때문인지 오글거리는 말들이 담겨있지만 최근에 출간된 소설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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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미스터리로 불리는 엘러리 퀸의 Y의 비극을 사두고 아직 못 읽고있었는데 얼른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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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곤베리 소녀
수산네 얀손 지음, 이경아 옮김 / 검은숲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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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시공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생물학자인 나탈리에는 논문을 쓰기 위해 모스마르켄으로 떠나게 된다.
그 곳의 늪지는 철기시대에 매장되어 미라가 되어버린 링곤베리 소녀가 발견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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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에는 매일 같은 시간에 늪지를 달리는 화가 지망생 요한네스와 친해지게되며 결국 그 둘은 호감을 가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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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휘몰아치는 폭풍우가 내리치고 요한네스는 습격을 받게된다.
다행히 그를 발견한 나탈리에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그의 주머니에서 동전들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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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탈리에는 요한네스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있었을까?
그리고 그의 주머니에 있던 동전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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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곤베리는 스웨덴 작가인 수산네 얀손의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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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한채 읽기 시작해서그런지 내용을 파악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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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를 주제로 담은 스릴러소설을 처음 접해보는데 처음 접하다는 흥미도와 사건들이 등장할 수록 궁금증이 더해져 몰입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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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등골이 서늘해지는 기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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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르를 접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드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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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의 윤무곡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 4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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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블루홀식스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속죄의 소나타, 추억의 야상곡, 은수의 레퀴엠을 이어서 미코시바 변호사 시리즈 4번째 이야기인 악덕의 윤무곡은 여동생 아즈사가 30년만에 찾아와 어머니 이쿠미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되었다며 변호를 의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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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미를 변호를 하며 가해자의 가족의 과거, 친부 자살의 비밀 등을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그는 이쿠미의 무죄를 받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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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3권의 책을 읽지 못한 채 악덕의 윤무곡을 읽었는데 중간중간 다른 사건의 인물들이나 사건의 내용들이 나오기는하나 읽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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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것보다 잔잔하게 이야기가 흘러가서 편안하게 책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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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0페이지가 강렬한 반전은 아니지만 사이다를 마신듯한 반전이 있어 더욱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가해자의 가족의 아주 현실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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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신 사랑 나쁜 사랑 3부작 1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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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독방님의 이벤트를 통해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성가신 사랑은 나쁜사랑 시리즈 3부작 중 첫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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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오이디푸슨 콤플렉스 이야기가 담겨져있으며 주인공 델리아는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모성애에 대한 불신이 담겨있고 항상 어머니의 부정을 의심하고 어머니가 관심을 보이는 모든 남자들을 질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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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아의 어머니인 아말리아가 바닷물에 빠져 자살을 하게되면서 어머니의 죽음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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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중간부분까지는 이게 무슨 내용인지 어렵게 느껴졌는데 끝부분에 가서는 모든게 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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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소설이다보니 그 다음 내용들이 궁금해 어려우면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못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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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리아가 자살한 이유는 책에는 나와있지않지만 아말리아가 되고 싶었던 델리아는 어머니가 자살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부터 그 이유를 알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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