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블루홀식스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속죄의 소나타, 추억의 야상곡, 은수의 레퀴엠을 이어서 미코시바 변호사 시리즈 4번째 이야기인 악덕의 윤무곡은 여동생 아즈사가 30년만에 찾아와 어머니 이쿠미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되었다며 변호를 의뢰한다..이쿠미를 변호를 하며 가해자의 가족의 과거, 친부 자살의 비밀 등을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그는 이쿠미의 무죄를 받아낼 수 있을까.--앞의 3권의 책을 읽지 못한 채 악덕의 윤무곡을 읽었는데 중간중간 다른 사건의 인물들이나 사건의 내용들이 나오기는하나 읽는데 불편함은 없었다.--생각했던것보다 잔잔하게 이야기가 흘러가서 편안하게 책장을 넘겼다..마지막 50페이지가 강렬한 반전은 아니지만 사이다를 마신듯한 반전이 있어 더욱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가해자의 가족의 아주 현실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